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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신성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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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중국의 부곡, 잊혀진 역사 사라진 인간>

신성곤

1960년 서울 정릉에서 태어났다. 1980년에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에 입학했으나 명확한 목표는 없었고, 시대 분위기에 걸맞게 그저 방황만 하면서 지냈다. 이듬해 동양사학과를 지망했지만 그것 역시 한자를 많이 알고 있어서 전공 선택 시에 좀 더 유리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이
작용한 결과였을 뿐이다. 그러나 지금은 뵐 수 없는 고(故) 민두기 선생님과 이성규 선생님의 열정적이고 창발적인 강의를 접하면서 점차 역사 연구에 대한 의욕이 생기기 시작했다.
1984년 석사과정에 들어간 후 북조의 관부 하층민인 ‘잡호(雜戶)’를 석사 학위논문의 주제로 정했다. 사적 유물론이 성행하던 당시의 시대 분위기에 한번 휩쓸려 보고도 싶었고, 인간 사회에서 벌어지는 차별의 근원과 그 사회적 기능을 확인해보고 싶은 욕심도 있었다. 이러한 바람은 박사과정으로 이어져 박사과정에서도 개별 하층민을 대상으로 한 분석 작업에 몰두했다. 그 결과 1995년 ‘위진남북조 시대의 예속민과 예속 관계’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을 수 있었다.
경상대학교 사학과를 거쳐 2001년부터 한양대학교 사학과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전공 지식만이 아니라 전 시대를 관통하는 개관적 지식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한국인을 위한 중국사》를 쓰고, 《신중국사》 등을 옮긴 것은 그런 인식의 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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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중국의 부곡, 잊혀진 역사 사라진 인간> - 2005년 3월  더보기

도식적이고 딱딱한 역사학에 대한 비판의 일환으로 대두된 포스트모더니즘의 경향, 즉 거대 담론이나 정치 제도사 혹은 사회경제사 위주의 역사학에 대한 비판 경향을 굳이 끌어대지 않더라도, 역사가 개인의 학문적 태도에 대한 반성과 발상의 전환이 요구된다. 필자의 소견으로 볼 때, 현재의 역사학은 인간과 그들이 만들어낸 인문을 밝혀내는 것을 학문적 과제로 삼고 있는 인문학의 한 범주로서 역사 속에서 '인간' 또는 '인간다움'을 찾아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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