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는 광성고등학교,서일전문대학 연극영화과를 거쳐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였다.
1989년 <여인들의 섬>에서 아역으로 데뷔한 이후 1994년 MBC 테마극장의 단역, 1995년 KBS <사랑이 꽃피는 교실> 등의 청춘드라마를 거쳐 SBS <엄마의 깃발>, KBS <파리 공원의 아침> 등으로 연기 경력을 쌓아왔다. 1998년 MBC 일일연속극 <보고 또 보고>에서 선한 남동생으로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고, 그해 MBC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여받으며 연기자로서 창창한 앞길을 예고했다.
이후, KBS <사랑하세요>, MBC <우리는 길잃은 작은 새를 보았다>, KBS <눈꽃> SBS <소문난 여자> 영화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등에서 주조연을 맡으며 활약하다, 2002년 윤석호 PD의 계절시리즈인 <겨울연가>에 배용준 최지우 등과 함께 출연하며 부드러운 남성 이미지의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 스타로서 인기를 끌었다. KBS <러빙 유>에서 주연을 맡아 보다 전작보다 남성적이지만 따뜻한 남성 이미지를 가진 스타로 자리를 굳혔으며,드라마 <올인>의 드라마 주제곡인 `처음 그 날 처럼` 으로 가수로 데뷔해 숨겨진 가창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동안 일본활동에만 전념하다가 2008년 SBS <온에어>로 국내에 성공적인 복귀를 했으며, 2009년에는 송지나 작가의 KBS2TV <남자이야기>로 시청률에서는 저조했으나, 뛰어난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연기파 배우로 등극했다. 또 영화 <작전>을 통해서 카리스마 있으면서도 냉철한 개인투자자 강현수 역을 맡아 호평 받았다.
2010년 홍콩영화 <첨밀밀>의 한국판 드라마 <러빙송>에 캐스팅되어 화제가 된 가운데 2010년 6월 30일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돼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