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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번역
국내저자 > 문학일반

이름:이진호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 대한민국 부산

최근작
2024년 2월 <한국어 종성 체계의 언어 유형론>

이진호

부산에서 나고 자랐으며,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문학사(1995년), 문학 석사(1997년), 문학 박사(2002년) 학위를 받았다. 세부 전공은 한국어 음운론이다.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근무했으며(2003~2017년), 현재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Phonological Typology of Plosives(2022년), 『국어 음운론 용어 사전』(2017년), 『국어 음운론 강의』(2005년) 외에 다수가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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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16세기 국어 활용형 사전> - 2020년 4월  더보기

[머리말] 이 책은 16세기 국어의 체언이나 용언이 문법 형태소와 결합할 때 어떠한 형태로 실현되는지를 모아 놓은 자료집이다. 몇 년 전에 나온 ‘15세기 국어 활용형 사전’의 자매편이라고 할 수 있다. ‘15세기 국어 활용형 사전’을 준비하면서 당시 함께한 사람들과 16세기 국어도 동일한 방법으로 작업하자는 약속을 했었다. 계획보다 시간은 좀 더 걸렸지만 약속이 결국 지켜져서 기쁘게 생각한다. 이로써 중세 국어라고 일컬어지는 15, 16세기의 활용형들을 모두 정리하게 되었다. 16세기 국어는 15세기 국어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받아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이 자료집을 준비하면서 16세기 국어에 대한 새로운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하게 되었다. 두 시기의 국어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상당한 차이가 드러나는 것 같다. 최근의 국어사 연구는 과거의 인상적인 차원에 기반한 서술보다는 좀 더 구체적인 수치나 경향성에 기반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방법론으로 16세기 국어에 접근하면 아마도 흥미로운 사실들이 많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는다. 그리고 그러한 과정에서 이 책은 작지만 의미 있는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이 책을 준비하는 동안 집필자들에게 많은 변화가 있었다. 같이 작업한 사람이 1명 줄었을 뿐만 아니라, 저자 정보도 모두 달라졌다. 두 사람은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한 사람은 소속이 바뀌었다. 그렇지만 국어 연구에 도움을 주고자 한 애초의 취지와 그러한 뜻을 살리고자 한 노력은 변하지 않고 그대로이다. 물론 많은 자료를 다루다 보니 의도치 않은 실수들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확인하는 대로 계속 수정해 나갈 생각이다. 요즘처럼 자료 구축이 활발하게 되고 컴퓨터를 통한 검색이 자유로운 시기에 종이책으로 자료집을 출간한다는 것은 비효율적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5세기 국어와 16세기 국어의 활용형 사전을 펴 낸 것은 바로 성조 때문이었다. 현재 구축된 국어사 자료로는 성조에 대한 접근이 어려워 이러한 자료집을 내게 된 것이다. 물론 어간마다 그 활용형을 모두 모아 놓은 것도 단순한 검색으로는 얻을 수 없는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없지 않다. 그런데 17세기 국어부터는 성조와 무관해진다. 게다가 ‘17세기 국어사전’이라는 훌륭한 자료집이 이미 간행되어 있다. 그리하여 이와 비슷한 성격의 책을 내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이다. 바쁜 와중에도 문헌들을 꼼꼼히 보며 입력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한 이수진, 선한빛 박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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