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가정관리학과(소비자아동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습니다. 메트로은행 서울지점장 겸 한국 대표를 지냈습니다.
자녀들이 어렸을 때 쉽고 재미있게 경제를 이해할 수 있는 경제 책이 없는 것이 안타까워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냉철한 머리와 따뜻한 가슴의 경제가 만드는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꿈꾸면서 지금까지 《시장과 가격 쫌 아는 10대》, 《국제거래와 환율 쫌 아는 10대》, 《돈과 금융 쫌 아는 10대》, 《엎치락뒤치락 세계경제 이야기》, 《주식회사 6학년 2반》, 《잘사는 나라 못사는 나라》, 《용돈 좀 올려주세요》, 《둥글둥글 지구촌 경제 이야기》, 《질문하는 경제 사전》, 《대한민국 경제의 역사》, 《말하는 자전거와 똑똑한 경제 여행》 등 여러 권의 책을 썼습니다.
선생님은 <둥글둥글 지구촌 경제 이야기>를 쓰면서 여러 나라의 경제적인 특색이나 발전 모습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다양하게 보여 주려고 애를 썼어요.
축구공을 가지고 신나게 노는 어린이에게 셀 수도 없이 바늘에 손가락을 찔리면서 축구공을 만드는 어린이가 있고, 초콜릿을 좋아하는 어린이에게 초콜릿 원료를 재배하는 카카오 농장에서 일하지만, 초콜릿을 먹어 본 적이 없는 어린이도 있다는 사실을 알려 주고 싶었답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