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니 맥 : 알라딘

버니 맥(Bernie Mac)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나 조부모와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 가구 배달원, 제빵회사 세일즈맨 등으로 생계를 꾸려왔다. 가난에 지친 버니 맥은 생활고를 해결하기 위해 코미디언 생활을 시작했고 1990년대부터 영화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시카고의 작은 코미디 클럽에서 일하다가 최고의 코미디 배우로 성장한 그는 HBO의 간판 코미디 <러셀 리먼즈의 데프 코미디 잼>으로 데뷔한 후 <모 머니>로 영화계로 진출했다.

2001년 주연과 프로듀서를 맡은 TV 코미디 <버니 맥 쇼>로 2002년, 2003년 에미상 코미디 시리즈 주연상에 올라 2003년 에미상 코미디 연기상을 수상했으며, 피바디 상에서 최고 코미디 시리즈상과 최우수 코미디연기상을 받았다. NAACP이미지상에서는 최고 코미디상과 연기상을 수상했다.

TV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미녀 삼총사> 시리즈, <오션스> 시리즈, <트랜스포머> 등 전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영화들에서도 비중 있는 조연으로 영화의 감칠맛을 더했다. TV, 영화는 물론 연극계까지 자신의 무대를 넓히고 자신의 프로덕션 ‘맥맨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제작에도 나섰다. 또한 2001년 에세이집 ‘나는 당신이 두렵지 않아요’를 발표하고 두 번째 책 ‘더 이상 울 일은 없을 거예요’가 있다.

<마다가스카2>에서 주인공 알렉스의 아버지 주바 목소리 역을 맡아, 생애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도전한 목소리 연기를 폈쳤다.

폐에 육종이 생기는 질병인 유육종증으로 고생해왔으나 2005년부터 병세가 호전됐다. 하지만 2008년 8월 9일 폐렴 합병증으로 끝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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