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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소설
해외저자 > 에세이

이름:장폴 뒤부아 (Jean-Paul Dubois)

국적:유럽 > 중유럽 > 프랑스

출생:1950년, 프랑스 툴루즈

최근작
2020년 10월 <모두가 세상을 똑같이 살지는 않아>

장폴 뒤부아(Jean-Paul Dubois)

1950년 프랑스 툴루즈에서 태어났다. 1996년 《케네디와 나》로 프랑스 텔레비전문학상, 2004년 《프랑스적인 삶》으로 제100회 페미나상, 2011년 《스네이더 사건》으로 알렉상드르발레트 상, 2019년 《모든 사람이 같은 방식으로 사는 것은 아니다》로 콩쿠르상을 수상했다. 《누벨 옵세르바퇴르》지 기자로 활동했고, 20여 권의 소설과 다수의 에세이, 여행기를 펴냈다.
장폴 뒤부아는 《상속》에서 한 개인의 내면에 새겨진 가족유산을 소재로 가슴을 찌르는 이야기를 빚어냈다. 상실의 슬픔이 가득한 이 이야기 속에는 행복의 노스탤지어가 살아 빛난다. 가족들 모두 스스로 목숨을 끊고, 세상에 혼자 남은 주인공 폴이 부조리한 운명을 벗어던지기 위해 선택한 펠로타의 열정적인 세계가 펼쳐진다. 독자들은 이 소설에서 작가의 매력적인 문체와 더불어 죽음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 인간의 내면 깊숙이 자리한 끈질긴 강박관념들을 대면하게 될 것이다.
그의 소설 《모든 사람이 같은 방식으로 사는 것은 아니다》, 《프랑스적인 삶》, 《이 책이 너와 나를 가까이 할 수 있다면》, 《스네이더 사건》, 《타네 씨, 농담하지 마세요》, 《케네디와 나》, 《남자 대 남자》, 《난 다른 걸 생각해》 등이 있고, 여행기 《난 미국이 걱정스러워》 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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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저자의 말

<타네 씨, 농담하지 마세요> - 2006년 4월  더보기

여기 기록된 사건들은 장장 몇 해에 걸쳐 일어난 것들이다. 나는 이야기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그 중 몇몇 사건들의 시간적인 순서를 바꾸어 놓았다. 등장인물들의 이름도. 하지만 나를 그토록 오랫동안 기기묘묘하게 괴롭혔던 일꾼들에 대해서는 그 괴팍한 성깔들하며 그 못된 버르장머리들하며 그 생뚱맞은 짓거리들하며 하나도 빠짐없이 사실대로 적어놓았다. 이제야 깨달았다. 공사판을 전전하며 산전수전 다 겪은 그 인간들에 맞서기에는 내가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너무나 허약했다는 것을. 내 힘으로는 도저히 그들 무리가 기를 쓰고 터뜨려대는 '재난의 홍수'를 막을 수 없었다는 것을. 해서 난 잇따라 함정에 빠졌고 결국 기진맥진해버리고 말았다. 그 길고 험난했던 '전투'를 돌이켜 생각할 때마다 소름이 끼친다. 그리고 몇몇 망종들에 대한 분노가 새록새록 솟아난다. 끈덕지고도 맹렬한 분노가. 그런데... 이상하고 야릇하게도, 난 한때나마 그 끔찍한 무리에 속했다는 게 자랑스럽다. 조금이라도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절대로 그런 무리에 속하고 싶지 않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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