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 KBS 15기 공채 성우로 데뷔. 대표 배역으로는 《천사소녀 네티》의 샐리/네티 역 등이 있다. 2008년부터 한국방송 성우극회의 27대 회장을 맡고 있으며 2010년 한국방송대상 성우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