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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역사

이름:신복룡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 충북 괴산

최근작
2024년 2월 <인생은 찬란한 슬픔이더라>

신복룡

정치학자. 번역가.
충북 괴산 출신으로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건국대 정외과 교수 및 동 대학 석좌교수를 역임했으며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객원교수를 맡은 바 있다. 한국정치외교사학회 회장, 건국대학교 중앙도서관장과 대학원장, 대한민국학술원상 심사위원, 한국·동양정치사상사학회 회장, 국가보훈처 독립유공자심사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정치학회 학술상 및 한국정치학회 인재학술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아침의 메아리』, 『한말 개화사상 연구』, 『한국의 정치사상가』, 『한국분단사연구 : 1943-1953』), 『大同團實記』, 『동학사상과 갑오농민혁명』, 『서재 채워드릴까요?』,The Politics of Separ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해방정국의 풍경』, 『전봉준 평전』, 『한국사에서의 전쟁과 평화』, 『잘못 배운 한국사』, 『이방인이 본 조선의 풍경』 등이 있다.
또 번역서로는 『민족자결주의』, 『외교론』, 『군주론』. 『칼 마르크스』, 『현대 정치사상』, 『모택동 자전』, 『묵시록의 4기사』, 『林董秘密回顧錄』, 『정치권력론』, 『入唐求法巡禮行記』, 『갑신정변 회고록』, 『한말 외국인 기록』, 『삼국지』,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한국 분단 보고서』(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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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전봉준 평전> - 2019년 6월  더보기

나는 왜 이 책에 애정을 갖는가? 나는 『전봉준 평전』을 내가 이 세상을 살다 간 흔적으로 남기고 싶고, 혹시라도 나의 책들을 읽은 사람이 있다면 나는 이 책의 저자로 기억되고 싶다. ……다른 책들은 세월이 흐르면 나보다 더 훌륭한 학자가 나타나 더 훌륭한 글을 남기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의 경우는 다르다. 후대의 역사학자들이 전봉준을 쓸 때 나를 밟고 넘어가지 않고서는 이보다 더 세밀한 글을 쓰기 어려울 것이다. 이는 내가 학자로서 대단한 인물이어서도 아니고, 문필이 대단해서도 아니다. 다만 딱 한 가지, 나는 시대적으로 갑오동학농민혁명을 몸소 겪었거나 전봉준을 만났던 인물의 증언을 들을 수 있는 마지막 세대이기 때문이다. 내가 이 책에서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망국의 아픔을 겪으면서 그 시대의 지도자들은 무슨 생각을 했고, 무슨 방략과 의지를 가지고 있었던가? 공부를 하면 할수록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궁색해진다. 그런 상황에서 그나마 조국을 지탱하려고 목숨을 바친 분들이 있었다. 그들 가운데 나는 전봉준을 주목했다. 그는 조국의 운명을 책임져야 할 지배층도 아닌 한낱 시골의 서생에 지나지 않았으나 춘추대의를 위해 죽었다. 나는 그의 삶을 증언하고 그 이야기를 후대에 들려주고 싶어 이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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