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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일독립영화계에서 ‘이송희일’이라는 이름은 하나의 브랜드와 같은 위치에 있다. 그가 원하지 않아도 게이 감독이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다닌다는 점에서 그렇고, 또한 그의 영화가 보기 드문 완성도와 감정의 울림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도 그러하다. 그는 퀴어영화의 관점에서나 영화 완성도의 면에서나 뚜렷한 성장을 해왔다. 독립영화의 저력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되는 최근작 <동백꽃 프로젝트>에서는 동성애자들의 상처뿐만 아니라 그들로 인한 이성애자의 상처를 통해 의미심장한 화두를 던지기도 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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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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