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년 동안 ‘예술’ ‘놀이’ ‘어린이’ 그리고 ‘영어교육’이라는 주제를 끊임없이 묻고, 관찰하고 실험해 왔다. 미국 뉴욕대학교(NYU)에서 교육연극 석사를 이수했고, 현재 영국 워릭대학교(University of Warwick)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미국에서는 수년간 뉴욕시 유치원 교사로 근무했다. 귀국 후 국제영어대학원 대학교 국제교사교육원(TTI)에서 초·중등 공교육 영어 교사들에게 놀이와 예술 활동을 접목시킨 영어 교수법을 가르쳤다. 현재는 숭실대학교 교육대학원 조기영어학과 겸임교수, 고려사이버대학교 아동영어학과에서도 강의한다.
2009년부터는 밀크 잉글리쉬(MILK English) 교육센터를 운영하며 아이들 중심, 의사소통능력 중심의 영어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은 슈퍼 심플 송(Super Simple Songs)의 한국 디렉터이기도 하다.
현장에서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로, 학교에서는 연구자와 교육자로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쳐 온 저자는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무시한 채 어른들의 틀 안에서만 영어 학습을 강요하는 요즘 세태를 안타까워하며 이 책을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지금도 “아이들은 타고난 놀이꾼이며, 연극배우이고, 무한한 창의력을 품은 존재”라는 굳건한 믿음으로 아이들이 중심에 선 영어교육법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