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에서 태어났다. 1995년 제1회 지용신인문학상에서 시 「가뭄」외 1편이 당선되었고, 201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사과의 길」과 「냄비」가, 『경상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할미꽃」과 「고무줄놀이」가 나란히 당선되며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작품으로 시집 『오래된 사과나무 아래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