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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마이클 벤슨 (Michael Benson)

최근작
2024년 1월 <코스미그래픽>

마이클 벤슨(Michael Benson)

우주 탐험과 천문학의 시각적 유산에 대한 세계적인 권위자로, 사진을 통해 우주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대중에 들려주는 작업을 이어왔다. 그는 이 책 《코스미그래픽》에서 태양계 행성들로부터 은하수, 은하군들로 가득 찬 대규모 우주의 구조에 이르기까지 우주의 크기, 형태, 시각적 질감 등 인류가 4000년 가까이 우주를 이해해온 아름다운 증거물들을 제시한다. 세계의 위대한 과학 도서관에 숨겨져 있던 강렬하고 독특한 삽화와 지도 등이 그에게 발견되어 이 책 《코스미그래픽》에 풍부하게 담겼다. 《비욘드Beyond: Visions of the Interplanetary Probes》 《파 아웃Far Out: A Space-Time Chronicle》 《플래닛폴Planetfall: New Solar System Visions》 《스페이스 오디세이Space Odyssey: Stanley Kubrick, Arthur C. Clarke, and the Making of a Masterpiece》 등을 출간했다. 〈뉴욕 타임스〉는 “모든 전람회, 예술 작품은 그의 책처럼 우리를 일깨워주어야 한다. 그의 책은 우주의 기적과 신비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넓혀준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사진작가이자 작가, 영화 제작자로, 뉴욕의 해스티드 크라우슐러 갤러리 등 전 세계 주요 박물관들에서 행성 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
홈페이지 ┃ michael.benso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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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우주> - 2009년 11월  더보기

나는 지난 50년간 무인 우주선에서 촬영한 우리 태양계의 가장 매혹적인 천체 사진들 중 엄선된 것들을 이 책에 소개하고자 했다. 시각적으로 판단하여 가장 획기적이고, 매혹적인 사진들을 우선적으로 골랐다. 나는 가급적 독자들이 우리 태양계 천체들에 직접 다가갔을 때 느낄 수 있는 정도의 생생한 감동을 전달해 주고자 노력했다. 우주 관측탐사에 의해 얻어진 이 굉장한 인류의 유산이 천문학이나 행성 과학적인 측면에서 가치가 있을 뿐 아니라 사진의 역사에서도 한 획을 긋는 것임에 틀림없다. 이 책에 실린 사진 설명문에는 사진을 찍은 우주선의 이름이 사진 찍은 날짜와 함께 명기되어 있다. 사진들 중 일부는 NASA의 홈페이지에서 사용했으며, 인쇄 상태를 좋게 하기 위한 디지털 이미지 처리를 했다. 다른 사진들은 NASA의 우주탐사 사진 기록이 망라되어 있는 PDS 이미징 노드(Imaging Node)와 같이 포괄적인 웹 사이트 등에 보관되어 있는 수만 장의 원 자료들을 일일이 조사해서 찾아냈다. 이 책에 소개된 몇몇 사진은 서로 다른 원 자료들을 이미징 프로세스하여 모자이크로 재구성한 것이다. 모자이크로 만들어진 사진들은 사진 설명문에 명기했다. 모자이크 사진의 색상 데이터 처리는 미 지질 조사국(U.S. Geological Survey)의 폴 가이슬러(Paul Geissler)박사의 헌신적인 도움을 받아 이루어졌다. 보다 생생한 사진을 만들기 위해 비정통적인 빛의 파장이나 심지어 눈에 보이지 않는 레이더의 전자기 펄스 등이 사용되었다. 예를 들면, 몇몇 사진은 태양의 가시광선이 아니라 엑스레이를 표시하였고, 한 금성 사진에서는 통상적인 빛의 가시광 파장대만을 기록했을 때보다 더 뚜렷한 구름 형상을 보여주기 위해 자외선 파장 영역을 사용했다. 그리고 몇 장의 사진은 뛰어난 이미지 프로세스 전문가들인 캘빈 J. 해밀턴과 고단 우가르코빅으로부터 입수했다. 이 자리를 빌려 이들의 협조와 기여에 감사한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 수록된 모든 사진들이 수십 년에 걸친 NASA와 ESA(유럽 항공우주국), 그리고 JAXA(일본 항공우주탐사국) 안팎에서 활동한 수천 명의 행성 과학자들과 공학자들의 끈기 있고 창조적인 노력의 산물임을 밝힌다. 아마도 눈치 빠른 독자들은 이 책에 우리 태양계 내에 존재하는 두 종류의 천체들인 혜성과 왜행성이 누락되어 있음을 간파했을 것이다. 왜행성은 2006년 국제천문연맹(IAU)에서 처음 규정한 천체로 이제 명왕성도 그 부류에 속한다. 혜성과 왜행성을 이 책에서 다루지 않은 이유는 무엇보다도 선명한 사진들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비록 많은 혜성 사진이 존재하긴 하지만, 이 책에서 주로 다루고자 했던 무인 우주탐사선에 의해 촬영된 사진은 없어 기획 초기 단계에서 제외했다. 이런 문제는 이제 몇 년만 지나면 해결될 전망이다. 2014년에 뛰어난 고해상도의 카메라가 탑재된 ESA의 무인 우주탐사선 로제타(Rosetta)호가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67P/Churyumov-Gerasimenko)라 불리는 혜성을 탐사할 예정이다. 로제타호에는 혜성에 내려 보낼 착륙선도 실려 있다. 그 다음 해에는 NASA의 우주 탐사선 뉴 호라이즌(New Horizon)호가 왜행성인 명왕성과 위성 챠론(Charon)을 탐사한다. 이 우주 탐사선에도 역시 고해상도의 카메라가 실려 있다. 명왕성 탐사 이후 뉴 호라이즌호는 KBO라고 불리는 훨씬 멀리 떨어진 신비한 천체들의 사진촬영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KBO는 동결된 메탄, 암모니아, 물로 구성된 작은 얼음덩어리로 생각되는 새로운 형태의 태양계 천체로서, 현재 그 정보가 빈약하고 확보된 뚜렷한 사진도 없어 이 탐사에 거는 기대가 자못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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