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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소설

이름:투오마스 퀴뢰 (Toumas Kyro)

국적:유럽 > 북유럽 > 핀란드

출생:1974년, 핀란드 헬싱키

직업:소설가

최근작
2018년 2월 <한국에 온 괴짜 노인 그럼프>

투오마스 퀴뢰(Toumas Kyro)

1974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태어났다. 2001년 소설 『가죽점퍼』로 데뷔한 후 소설, 희곡, 만화 등 다양한 작품 활동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2005년 소설 『관계』로 젊은작가상을 수상했고, 핀란드의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핀란디아 상의 후보에 오르며 스타 작가의 반열에 들었다. 그의 대표작 『괴짜 노인 그럼프』의 까칠한 주인공 캐릭터에 핀란드 독자들은 열광했고, 이후 세 권의 책으로 출간된 그럼프 노인 이야기는 인구 500만의 핀란드에서 50만 부 이상이 판매될 정도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2014년에는 영화로 제작되어 같은 해 상영된 [호빗] 등의 블록버스터를 누르고 최다 관객 동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영어로도 번역된 이 책은 ‘2015년 최고의 유럽 소설’로 권위를 인정받으며 작가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주기도 했다.

동시대 작가 중에서 가장 다재다능하다고 평가받으며 ‘핀란드 유머의 제왕’이라는 찬사를 받는 투오마스 퀴뢰의 신작은 한국과 평창 동계올림픽을 주제로 하고 있다. 그럼프가 한국에서 벌이는 좌충우돌 모험담을 통해, 우리는 위트와 풍자가 지니는 이야기의 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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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한국에 온 괴짜 노인 그럼프> - 2018년 2월  더보기

여기에 생활환경이 좁아지고 허약해지는 나이 많은 남자가 있습니다. 부인은 보건소 입원실에 누워 있고 자신의 건강에도 자꾸만 문제가 생기는 남자. 그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존재는 자식과 손자들이지만 그들을 볼 수 있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새로운 기술과 관습과 음식들을 이해하기란 점점 더 힘들어집니다. 사회는 그 남자를 노인, 그리고 일종의 애물단지로 여깁니다. 그는 자신을 여전히 자기 손으로 집을 짓고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던 42세 젊은이로 생각하지만 말입니다. 그는 우리의 아버지와 어머니, 할아버지와 할머니입니다. 그럼프의 깊이는 바로 거기서 나옵니다. 그것이 없었다면 그럼프의 이야기는 짧게 끝났을 것입니다. 까칠한 겉모습 뒤에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부드러운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다른 이에게 자신의 기술과 지식을 전달해주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어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는 인생은 헛된 것이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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