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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타인의 텍스트에서 만나는 자화상_발터 벤야민의 카프카 읽기〉로 발터 벤야민에 관한 긴 탐색을 일단락 지은 후, 대학의 안과 밖에서 여성주의와 소수자의 관점으로 문화이론 벼리는 일에 몰두했다. 예순이 넘어 늙어감과 노년기의 삶, 돌봄이라는 변방의 현실에 거주하며 적절한 담론과 언어를 짓고 있다. 『늙어감을 사랑하게 된 사람들』(2023), 『흰머리 휘날리며, 예순 이후 페미니즘』(2021), 『이미지 페미니즘』(2018)을 단독으로, 『돌봄과 인권』(2022), 『새벽 세 시의 몸들에게』(2020) 등을 함께 썼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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