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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구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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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메가테러리즘과 미국의 세계질서전쟁>

구춘권

1963년 광주에서 태어났다. 1981년 서강대학교 정외과에 입학했고, 내심 좋아하던 음악을 해볼까 고민하던 중, 고3 때 직접 경험한 ‘광주의 한’을 글로 풀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한 선배의 권유로 서강대학교 신문사에 들어갔다. 신문사 활동은 대학 생활의 대부분을 막걸리와 운동권의 틀 속에서 보내게 했다. 졸업 후 같은 과 대학원에 진학했으며, 정치사상에 관심을 갖고 루소, 헤겔, 마르크스를 많이 읽었다.
1988년 가을 서울 올림픽이 시작되던 날, 향후 자그마치 10년을 보내게 될 독일을 향해 비행기에 올랐다. 독일에서도 진보적인 지역으로 알려진 마르부르크에서 유학 생활을 시작했지만, 처음 몇 해 동안은 진보가 무엇인지에 대해 심각한 고민을 다시 해야 했다. 한편 지금까지 익숙했던 학문적 폐쇄성과 결별하는 훈련을 해야 했고, 다른 한편 ‘현존사회주의’의 붕괴라는 정치적 충격을 소화해야 했다.
1990년대 초반의 ‘아시아적 가치들’에 대한 국제적 논쟁 이후 독일에서도 아시아적 자본주의에 대한 관심이 높아갈 때, 독일의 여러 학술지에 이와 관련된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덕택에 아헨, 프랑크푸르트 등에서 강연할 기회를 가졌으며, 마르부르크대학교 정치학부 강사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경험도 쌓았다. 박사 학위논문으로는 유럽 자본주의의 전후 발전에 대비되는 아시아적 자본주의의 특수성을 정치경제학적으로 구명한 연구를 제출했다. 이 논문은 수정 작업을 거친 뒤 《아시아적 자본주의Asiatischer Kapitalismus 》라는 제목으로 쾰른의 파피로사 출판사에서 출간되었고, 여러 학술지와 신문에 서평이 게재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1998년 여름에 귀국한 후 서강대학교, 중앙대학교, 아주대학교 등에서 강의했다. 《지구화, 현실인가 또 하나의 신화인가》를 썼고, 국제정치경제 및 유럽정치와 관련된 많은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는 영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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