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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국내저자 > 문학일반

이름:이남호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6년, 대한민국 부산

직업:문학평론가 대학교수

최근작
2023년 4월 <[큰글자도서] 한국 시집 초간본 100주년 기념판 하늘 세트>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22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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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일상의 느낌과 생각이 그대로 시, 시와 삶이 하나가 되었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8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10,000원 전자책 보기
“김종해 시인의 시집에는 김종해 시인의 등단 60년간의 시력이 편안하게 숨 쉬고 있다. 삶의 산전수전뿐만 아니라 시의 산전수전도 다 겪은 노시인은 편안하고 자유롭고 오히려 천진해졌다. 시인은 이제 높은 뜻을 만들려고 긴장하지 않으며, 멋진 기교의 언어를 구사하려고 애쓰지도 않으며, 새로운 시의 비경을 찾아 헤매지도 않는다. 등단 60년간의 시력은 시인으로 하여금 일상의 느낌과 생각이 그대로 시가 되게 하였고, 시와 삶이 하나가 되게 하였다. ‘나는 붓을 던져도 그림이 된다’고 중광 스님이 말한 바 있지만, 김종해 시인이야말로 ‘나는 무슨 말을 어떻게 해도 시가 된다’고 해도 될 것 같은 경지를 보여주고 있다.”
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9일 출고 
시를 쓰는 일은 ‘맘속 깊이 간직한 그 무엇을 털어놓’는 일이다. 자기도 제대로 모르고, 그래서 어렴풋하게 드러낼 수밖에 없는 그 무엇은 보나 마나 별거 아니고 그래서 스스로도 실망스럽다. 이 난처한 역설이 정삼조 시인의 시론이다. 시는 별거 아닌 삶의 진실된 드러냄이다. 실망스런 자신의 삶을 드러내기 싫고 드러내기 두렵기도 하지만, 시인은 그것을 드러낼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안개 같은 것/시시할 수도 있는 그것들이 뭉쳐/나를 둘러싸고 있는” 그것들을 시인은 “그것이 사람이라고/말하고 싶”기 때문이다. 결국 시인에게 시란 모호하고 시시한 삶과 그런 삶으로 이루어진 사람에 대한 말이다. 나는 평소에 정삼조 시인에게서 이런 삶과 사람의 모습을 만난다. 그리고 그의 시를 읽으면서 그것을 새삼 확인한다. 시를 못 쓰는 이유가 오히려 시를 쓰는 이유가 되는 정삼조 시인은, 시를 쓰나 안 쓰나 천상 시인이다. _이남호(문학평론가·고려대학교 명예교수)
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8일 출고 
지옥의 쓰기와 천국의 읽기를 지닌 책이다. 저자는 수년에 걸쳐 매달 쏟아지는 프랑스 소설들을 섭렵하고 그 진수를 뽑아 지적인 한국어 문장으로 정리한다. 이 힘든 작업은 감히 누구도 흉내 내기 어려운 지옥의 쓰기라 할 만하다. 그러나 지옥의 쓰기는 천국의 읽기를 보장한다. 프랑스 신작 소설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한국 독자들은 편안히 문학적 주유천하를 하면서 프랑스 문단의 높은 지성에 깊숙이 참여할 수 있다. 이 VIP급 문학적 서비스는 프랑스에서 프랑스 독자들도 누리기 어려운 독서 경험일 것이다. 지옥 속에서 씌어졌기에 천국 속에서 읽을 수 있는 이 책에는, 프랑스의 최신 문학적 지성과 저자의 비평적 지성이 불꽃 튀기며 만난다. 그리하여 그것은 프랑스 최신 소설 이야기를 넘어서서 인간의 심연에서부터 사회적 혼돈과 역사의 폭력 그리고 언어의 한계와 예술의 미지에 이르기까지 확대되면서 예사롭지 않은 지혜와 통찰과 성찰의 문을 연다. 그리고 이 문을 들어가다 보면 다시 길이 열린다. 그 길은 우리 모습 우리 시대 우리 문학에 대한 반성적 사유로 이어진다. 이 책은 타자를 통해 자기를 더 깊이 만나게 해주는 최고급 디바이스라 할 수 있다. 우리 문단과 지성계의 예외적 수확이다.
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8일 출고 
김지원의 소설은 대부분 여성 화자가 자신에 대해 하는 이야기이다. 그 여성 화자들은 이질적인 두 공간을 겹쳐 사는 듯이 보이기도 하고, 그래서 스스로에게도 설명이 안 되는 모순된 감정에 빠지기도 한다. 방어적이고, 의존적이고, 허약하고, 머뭇거리고, 소극적이다. 그리고 사랑에 대해서 환상을 가지고 있으며, 사랑과 현실을 연결시키는 내적 통로가 막혔거나 약하다. 이런 여성들에게 현실은 억압적이고 폭력적인 것이 된다. 작가는 여성의 가장 중요한 성격을 있는 그대로 의미 있게 보여주면서 그것이 지닌 진실의 힘에 주목하게 만든다. 기존 페미니즘 소설 속의 강한 여성성이 이념이고 당위라면 김지원 소설 속의 여성성은 진실이고 존재이다.
6.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8일 출고 
미당의 자서전은 문체를 통해 전달되는 기미와 의미와 재미가 풍성하여 미당 문체의 진미를 맛볼 수 있다.
7.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8일 출고 
미당의 자서전은 문체를 통해 전달되는 기미와 의미와 재미가 풍성하여 미당 문체의 진미를 맛볼 수 있다.
8.
  • 창의적 질문법 - 새롭게 인생을 디자인하는 
  • 장인수 (지은이) | 북인 | 2015년 11월
  • 12,000원 → 10,800 (10%할인), 마일리지 600원 (5% 적립)
  • 세일즈포인트 : 8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8일 출고 
우리 교육에 대한 나의 가장 큰 불만은 ‘자유의 부족’이다. 교육과정이나 지침, 규정, 지시 등이 너무 자세하고 많아서 교수 학습의 공간에 자율과 창의가 들어 설 틈이 없어 보인다. 교육과정이나 교과서의 구속을 덜 받으면서 마음껏 생각을 펼치고 나누는 교실에서 진정한 교육은 이루어진다. 이런 ‘자유의 부족’ 속에서 장인수 선생의 책은 신선한 일탈이며 진정한 교육을 위한 하나의 창의적 도전이다.
9.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이승욱의 시를 읽으면 억장이 무너진 후 한참이 지난 사람의 속을 보는 것 같다. 축축한 우수가 쓸쓸함과 허무함을 데리고 안개처럼 스며든다. 그 우수는 열매도 안 맺고 잎이 다 진 앵두나무를 쳐다보면서 “새삼 무엇이 와서 나 같은 텅 빈 자의 넋을 달랠까” 하는 넋두리 같은 것에서도 만날 수 있고 또 “퀭 뚫린 집의 속이 보이고 자꾸 보이는 것” 같은 데에서도 만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우수는 가짜 희망과 꿈 그리고 가짜 위안이 설치는 세상에서 삶의 진실을 겸허하게 쓰다듬어준다. 나아가 그 쓸쓸함과 허무함을 견딜 만 것이게 해준다.
10.
『소설, 때때로 맑음』은 최근 프랑스 소설계의 판도와 경향을 심도 있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러나 그런 ‘목적의 독서’는 이 책과 어울리지 않는다. (……) 그냥 우리에게 필요한 문학과 예술, 삶의 아이러니와 세상의 파노라마, 지성의 쓸쓸함과 영혼의 외로움이 어우러진 향기를 맛보면 된다. 그것은 훼손되기 이전의 인문의 정원을 산책하는 독법이다.
1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8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3,500원 전자책 보기
김지원의 소설은 대부분 여성 화자가 자신에 대해 하는 이야기이다. 그 여성 화자들은 이질적인 두 공간을 겹쳐 사는 듯이 보이기도 하고, 그래서 스스로에게도 설명이 안 되는 모순된 감정에 빠지기도 한다. 방어적이고, 의존적이고, 허약하고, 머뭇거리고, 소극적이다. 그리고 사랑에 대해서 환상을 가지고 있으며, 사랑과 현실을 연결시키는 내적 통로가 막혔거나 약하다. 이런 여성들에게 현실은 억압적이고 폭력적인 것이 된다. 작가는 여성의 가장 중요한 성격을 있는 그대로 의미 있게 보여주면서 그것이 지닌 진실의 힘에 주목하게 만든다. 기존 페미니즘 소설 속의 강한 여성성이 이념이고 당위라면 김지원 소설 속의 여성성은 진실이고 존재이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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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쇠퇴를 절실히 느낀다. 요즘 소설에서는 의미도 재미도 만나기 어렵다. 소설에 미래가 있을까, 있다면 어떤 식으로 소설이 존재할 수 있을까 하는 소설의 우울 속에서 그래도 가끔 희망의 별빛을 만난다. 꽤 오래전에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에서 소설의 희망을 보았고, 그 후 오르한 파묵의 『내 이름은 빨강』에서 다시 희망의 별빛을 만났다. 몇 년 전에는 좀 작은 별빛이지만 베르니에의 『날개 없는 새』에서도 위안을 얻었다. 이런 소설에서는 삶의 의미와 서사의 재미와 소설의 품위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최근 나의 이 희귀한 목록에 오를 또 한 편의 소설을 반갑게 만났다. 다이 시지에의 『달도 뜨지 않은 밤에』가 그것이다. 이 소설은 참혹하고 야만적인 역사 속의 삶에서 인생의 의미와 소설의 아름다움을 풍성하게 펼쳐 보여준다. 서사에는 풍운과 파란만장이 가득하고, 문체에는 감각의 황홀과 무늬의 다채가 현란하다. 그 속에서 숙성된 의미는 고난의 삶과 역사를 겸허하게 되돌아보게 만들고, 그 속에서 발산되는 재미는 소설의 매력을 다시 확인하게 한다. 『달도 뜨지 않은 밤에』는 깊은 의미와 벗어날 수 없는 재미와 우아한 소설 미학을 동시에 충족시켜주는 보기 드문 작품이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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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한국소설에서 이청준과 그의 소설들이 차지하는 자리는 크고 높다. 금욕적 성실성과 도저한 산문 정신으로 일관된 그의 일생은 그 자체로 훌륭한 문학적 가치라 할 수 있으며, 수많은 작품으로 남아 증거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청준의 문학 세계는 그야말로 한 세계를 이룬다. 그의 작품 속에서는 6.25전쟁을 비롯한 한국의 근대사가 녹아 있는가 하면, 역사의 변방에서 잊혀져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있고, 방황하는 젊음의 고뇌나 삶의 형이상학적 탐구도 있다. 개인, 사회, 역사, 전통, 예술 등을 아우르는 그의 작가적 탐구력은 존경에 값한다.
14.
20세기 한국소설에서 이청준과 그의 소설들이 차지하는 자리는 크고 높다. 금욕적 성실성과 도저한 산문 정신으로 일관된 그의 일생은 그 자체로 훌륭한 문학적 가치라 할 수 있으며, 수많은 작품으로 남아 증거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청준의 문학 세계는 그야말로 한 세계를 이룬다. 그의 작품 속에서는 6.25전쟁을 비롯한 한국의 근대사가 녹아 있는가 하면, 역사의 변방에서 잊혀져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있고, 방황하는 젊음의 고뇌나 삶의 형이상학적 탐구도 있다. 개인, 사회, 역사, 전통, 예술 등을 아우르는 그의 작가적 탐구력은 존경에 값한다.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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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형의 폼은, 아웃사이더의 감각이고 현실을 별로 개의치 않으며, 현실적 효용보다는 자신의 취향과 자존심을 더 앞세운다는 점에서 똥폼이라 할 수 있다. 현실에 직접 도움도 안 되는 똥폼을 중시한다는 점에서 윤기 형은 낭만주의자다. 그러나 윤기 형의 똥폼은 단순히 낭만주의자의 아웃사이더 취향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보다 심각한 실존적 의미가 있는 것 같다. 그것은 재주는 많지만 가진 것은 없는 아웃사이더가 엉터리 세상을 살면서 자존심을 지켜 내는 하나의 방식이 아니었을까? 엉터리 세상의 엉터리 질서와 엉터리 권위와 엉터리 가치에 굴복하지 아니하고 자기를 지키는 <이윤기표 삶의 방식>이 바로 똥폼 잡기가 아니었을까? (……) 윤기 형이 살아생전 힘겹게 실천했고 또 이렇게 우리에게 남긴 <똥폼의 자존심>은 그리스 로마 신화보다도 더 소중한 그의 유산일지도 모른다.
16.
문학이 고통을 아름다움으로 바꾸는 연금술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작품.
17.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7일 출고 
이기철의 시들은 우리를 청도의 각북 마을로 초대하여 현실에서 잃어버린 우리의 자아를 되찾아 준다. 물론 이렇게 회복한 자아만으로 현실을 견뎌 낼 수는 없다. 그렇지만 동심의 도움 없이는 온전한 삶을 지향할 수도, 삶의 균형과 품위를 구할 수도 없다. 이기철의 시들은 아름다움의 근원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잠시 현실의 시간을 멈춰 놓고 현실과 다른 세계로 우리를 데리고 간다. 『나무, 나의 모국어』는 현실에 지친 어른들을 위한 동시이기도 하다.
18.
  • 언쫄 - 수능언어 절대로 쫄지 마라!, 2012 
  • 오수경 (지은이) | 미들하우스 | 2012년 2월
  • 12,000원 → 10,800 (10%할인), 마일리지 600원 (5% 적립)
  • 세일즈포인트 :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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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형 학습의 진정한 지침서 세 층위의 형식으로 된 [언·쫄]은 소위 자기주도형 학습을 하는데 매우 유용하고 신뢰할만한 지침서이다. …… 자기주도형 학습을 위해서는 동기부여와 목적의식과 자기 의지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공부의 원칙과 전략에 대해서 바른 안목이 있어야 하고 또 학습의 내용이 신뢰할만한 것이어야 한다. …… 이러한 자기주도학습에 요구되는 여러 조건들을 이 조그만 지침서는 잘 구비하고 있다. 수능 언어영역에 자신이 없는 학생들은 [언?쫄]이라는 간편하면서도 흥미롭고 또 실속 있는 책으로 언어에 대한 실력과 자신감을 효과적으로 배양하기를 바란다.
19.
세계명작소설들은, 산으로 비유하자면, 아주 크고 높은 산과 같다. 의미의 길 찾기도 힘들고 내용 정복도 만만치 않다. 어느 골짜기에 어떤 감동과 아름다움이 있는지도 잘 알 수 없다. 이럴 때 신뢰할 만하고 자세한 지도가 있으면 큰 도움이 된다. 『김태빈의 서양고전 껍질깨기』는 세계명작이라는 산들을 오르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지도와 같다. 이 지도를 통해서 고등학생들은 물론이고 대학생이나 일반인들도 멀고 어렵기만 했던 명작소설들로부터 많은 의미와 사유와 감동을 효과적으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김태빈 선생의 세계명작소설 읽기의 길안내는 친절하고 믿을 만하다.
20.
「강변마을」은 오랜만에 만나는 아름답고 따뜻하고 슬프고 안정된 작품이다. 보기에 따라서는 ‘구식’인 작품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좋은 문학에 구식과 신식이 따로 있을까? 오히려 요즘 문학이 잃어버리고 있는 것을 좋은 모습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해야 하지는 않을까? 전경린 작가의 이런 탁월한 감각과 문체가 엉뚱한 곳에 낭비되지 않고, 앞으로 우리의 지치고 헐벗은 영혼을 아름답게 쓰다듬어줄 수 있는 작품들을 낳기를 기대하고 또 믿는다.
21.
윤대녕은 뛰어난 미학적 감수성과 문체를 가지고 있다. 그보다 더 소중한 장점은 삶과 소설에 대해서 신뢰할 만한 고전적인 감각을 지니고 있으면서 동시에 전혀 새로운 90년대적 삶과 문화에 대해서도 예리한 감각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이다.
22.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그의 시가 그려내고 있는 존재의 불안한 징후는 바람직한 삶의 근원적 조건에 대한 문제제기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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