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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민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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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언더우드>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3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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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2월 30일 출고 
혼다 선생이 환갑이라니 세월의 빠름에 아쉽지만 축하하며 그동안 근면 성실하게 일본어교육과 한국어교육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잊을 수 없습니다. 특히 『일본어를 알면 축구가 두 배로 재미있다』 등 그의 손에서 탄생한 수많은 일본어교재들은 창의성과 효율성에서 단연 압권이었습니다. EBS일본어 명강사로, 한일친선 및 국제문화 친선사절단 명강사로 바친 헌신적 문화 활동은 진정 세계화한 국제인의 모습이었습니다. 일본에서는 노년(老年)을 실년(實年)이라 하는데 더욱 풍성한 젊음의 실년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2.
《겨레말큰사전》의 방언 부문 책임자인 이길재 박사가 방언의 깊이와 넓이를 느끼게 하는, 주옥같이 귀한 45편의 글을 묶어 방언어휘론을 펴냈다. 토박이말 단어 하나를 두고도 이리도 풍성한 역사와 문화의 숨결을 찾아내어 고향의 어버이, 이웃 어르신과 동무들에게서 들었던 고향말의 정취를 은은하게 풀어냈다. 필자의 글 힘에 놀라고 감사하며 오랜만에 역사문화방언론이라 평할 수 있는 귀한 연구서를 만나게 되어 반갑기 그지없다. 방언학자나 방언을 연구하려는 방언학도, 방언을 활용해 글 쓰는 문인, 그리고 고향말을 수필처럼 읽고 싶어 하는 일반인에게 자신 있게 추천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방언을 단순히 표준어의 반의어로 취급해 홀대해 왔던 어리석음을 반성하게 된다.
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2월 31일 출고 
우리는 조상이 남긴 유물과 문헌을 통해 조상과 대화를 한다. 역사가는 발굴하고 기록하고 의미를 엮으며, 어문학자는 그 시대 언어를 되살리고 이야기로 현대인에게 소개한다. 고고학에 묻혀 있던 석장리 유물을 마을의 이야기로 풀어내려고 한 마을 주민들의 공동체 정신도 놀랍거니와 석기시대의 돌을 현대의 스마트폰에 비유하며 이야기로 풀어낸 지은이의 솜씨도 경탄스럽다. 이 땅의 어린이들이 ‘돌’ 하나도 귀히 여기며 ‘돌’로 역사 이야기와 과학을 다시 창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 사실 반도체도 모래와 같은 돌에서 나온 것이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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