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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이름:박태일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4년, 대한민국 경상남도 합천군 율곡면 문림

최근작
2024년 3월 <용을 낚는 사람들>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3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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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청소년의 경험을 청소년의 눈길에서, 청소년을 현실 독자로 받아들이는 드넓은 자리에 하순이 시인의 시가 놓인다. 속살이 두텁고 목소리가 다채롭다. 어쩌면 가장 아름답고 힘센 폭발력을 감춘 질풍노도의 청소년기. 그를 함께 겪어온 시인의 동일시와 공감이 편 편마다 넉넉하다. 시인 스스로 사교육 현장에서 닦은 정감이 시줄 곳곳에서 빛난다. 오늘 이 자리 우리 청소년이 겪는 이중의 소외, 곧 자기로부터 소외당하는 현실을 누구보다 먼저 자기 몸으로 겪어온 시인이다. 이제 그 깊숙한 안쪽, 세대적 배타주의를 뛰어넘는 이해와 공감의 넓은 지평으로 읽는이들을 불러 앉힌다. 그리하여 하순이 시는 날카롭게 되묻는다. 우리 아이들, 청소년은 누구의 집에서 살고 있는가? 그리고 당신은 당신 집에서 살고 있는가?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시인은 개인임과 아울러 사회적 역할이다. 최영순 시의 여성 주체는 우리 시대 많은 여자가 겪고 있는 바, 구심적 여성성과 원심적 여성성 사이 갈등과 부조화 현상을 경험적, 상상적 각본을 빌려 담아낸다. 그러면서 전통적인 역할에 더 지속적인 동의를 보낸다. 구심적인 여성성을 전경화하고 있는 셈이다. 그것을 시인은 어릴 적 과거적 자아와 오늘 이 자리의 소망적 자아, 그 둘을 통합해 나가는 긍정적 자아개념, 순조로운 수직 질서에다 엇갈리는 내외 수평 질서로 짜인 가족 관계 각본, 구성원으로서 겪는 곤경과 친교 경험을 중심으로 삼은 사회 관계 각본으로 담아낸다. 그리하여 최영순 시의 여성 주체는 오늘 이 자리 여성의 불안정한 자리와 그 삶을 오롯이 극화하는 데 바쳐진다. 차이와 공생을 겨냥하며 자족적인 여성적 생애 각본을 재조정하고 통합해 나가려는 시인의 걸음걸이는 더욱 씩씩해질 것이다.
3.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따뜻하고 맑은 증언시의 자리. 구름 가방을 맨 채 룰룰루 시인의 마음은 어디서 얼마나 붐볐던 것인가. 난바다 파도가 숱한 주둥이로 유리 하늘을 쪼아 내리듯 시인은 십 년 동안 자신을 입질하고 세상을 입질했다. 그래서 시인이 데려다 주는 시의 거리는 환하다. 다채롭다. 장삼이사의 웃음과 울음이 탱탱한 사과처럼 익어 매달렸다. 젊음을 눈부심이라 부른다면 시인이야말로 젊음을 오롯하게 꿰었다. 이제 오순찬 시인으로 말미암아 우리 지역시는 비로소 나날살이를 속속들이 시로 되겪는 놀라운 마술 폭죽을 갖추게 되었다. 날아라, 삶. 터져라, 시. 시로서 젊고 시로서 행복하니 무엇이 이 숨가쁜 혁명에 견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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