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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이름:서정란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 대한민국 경상북도 안동

직업:시인

최근작
2020년 2월 <꽃구름 카페>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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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유순예 시인은 추운 겨울 광화문광장에서 촛불을 들고 정의를 부르짖던 열혈 지사였다. 그런데 시인은 돌연 신산한 객지 생활 30여 년을 청산하고 고향 진안으로 귀향했다. 유 시인이 귀향한 것은 『호박꽃 엄마』에서도 보여줬듯이 효를 다하지 못한 부모님에 대한 부채 의식과 관련이 깊다. 아버지께 못다 한 효를 홀로 계신 어머니께 다하고자 선택한 것이다. 유 시인의 가슴은 늘 뜨거운 열정과 사랑으로 충만하여 고향에서는 요양보호사로 일하면서 치매 환자를 부모처럼 보살피고 있다. 그 현장에서 느끼고 체험한 것을 시작품으로 담아내는 작업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이제 좀 살 만하니까/말하는 법도/옷 입는 법도/잊어버리고/부뚜막에 쪼그려 앉아 감자밥 짓던/먼 기억들마저 가물가물하다/울었거나 웃었거나/아들이 아버지로 보이고/거울 속의 내가 죽은 어머니로 보이고”(「치매꽃 1」)라고 노래한 것이 그 여실한 모습이다. 유순예 시인은 호박꽃 엄마이기도 하고, 치매 환자를 돌보는 치매꽃 엄마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영혼의 소유자로서 사랑이 넘치는 시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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