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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전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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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너도 나도 스스로 도는 힘을 위하여>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3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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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7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이 소설집에는 사람으로 산다는 것의 어려움과 겸손한 이치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이요, 사람으로서의 품격을 지키고 높이기 위한 기쁨과 긴장의 하염없는 과정이 인생임을 오래된 지혜와 꼰대다운 살가운 사랑으로 일깨우고픈 작가의 뚝심과 일갈이 면면히 보인다. 소설이 특정 편향으로 물들고 감성적인 세밀함과 심리의 파노라마에 치중하고 있는 소설판에 이 소설집이 보내는 포효에 독자 대중은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남선현 시인은 남도의 끝자락 ‘고흥반도’에서 지역의 파수꾼으로 고향을 사랑하고 지키며 지역민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고흥작가회’의 활동을 통해 지속하고 있는 문학예술인이다. 그는 지역예술인으로서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지역민들의 노동과 고통, 소외감, 분노, 항의에 공감하는 한편, 궁극적으로는 지역의 상생을 위하여 함께 웃고 울고 온몸으로 받아 안고 감싸 안으면서 그 경험을 시적 기록으로 남겨 왔다. (…) 도시로부터의 소외와 찰나의 관심과 시혜에 부화뇌동하지 않고 자기를 지키며 돌아봄을 잊지 않는 한편, 이웃의 안위와 생활을 살피고 배려하는 남선현 시인의 반듯한 마음은 ‘주인의 길’을 만드는 물꼬를 트는 법을 조근조근 알려준다. 반농반어민의 고흥 지역에서 더불어 같이 살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애쓰며 진정한 지역민으로서의 삶이란 무엇인가를 시를 통하여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3.
  • 혁명시학 - 황두승 시선집 
  • 황두승 (지은이) | 문학과행동 | 2015년 11월
  • 10,000원 → 9,000 (10%할인), 마일리지 500원 (5% 적립)
  • 세일즈포인트 : 1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8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혁명을 운위하기에는 늦었거나 물색을 모른다는 타박을 받기 쉬운 시절에 여전히 혁명을 시적 동력으로 삼는 시인, 황두승의 문학적 순정과 열정은 아이러니한 밧줄 위에 서 있는 어름사니의 형상처럼 위태롭다. 하지만 시인이란다면 그 누가 무시와 조롱, 연민의‘절대고독’속에 자신을 두려하지 않겠는가. 그것이 시인의 영예이자 참형인 것을. 혁명은 일상의 노동 속에서 꿈을 꾸고“뱃길 넘어, 땅끝 넘어, 은하수 길 넘어 / 또 다른 땅끝을 향한 나그네 길이라도 / 언제나 새벽의 기다림을 삭히고 삭히는 / 황야의 별빛”(「고상한 혁명」)처럼 아득하면서도 돌연한‘사이와 사이의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이 아니던가. 그렇지 않다면“어둠을 캐내면서”(「캠」)“철학자처럼 생각하고, 농부처럼 일하라/ 혁명의 눈물로/ 거듭난 역사의 씨앗을 적”(「보이지 않는 데생」)실 의미가 없다. 오래고 끈질긴, 그러면서도 섬세하고 민감한 삶의 감각과 반복되는 노동의 깨어 있는 의식 속에서‘세월이 혁명’(「소나무」)이고 사랑이‘엽록체의 사랑’(「엽록체의 사랑」)으로“고루고루 햇살을 나누”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 황두승 시인의 법치적 이성은 나라의 인본적 규준과 사회의 공적 질서를 바로 세우고 법을 수호하는 가치기준의 판별자로 꿋꿋하지만, 삶에 대한 민감성과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혁명의 공동체를 꿈꾸는 감성에서는‘변산바람꽃’처럼“그리움이 별빛될 때까지, 둥그런 꽃술을 내민 채,/ 온몸으로 꿀향기를 뿜으며 진다”(「변산바람꽃은 바람에 지지 않는다」)는 자태를 견지하려 한다. 그런 점에서 황두승은 천상 여리고 부드러운 심성과 바르고 올곧은 향취를 간직한‘한란’(寒蘭)과 같은 시인이다. 여태까지의 시력을 정리하고 앞으로 정진하는 시점에서 상재되는 시선집을 통하여 그의 앞날에 혁명 같은 에너지가 진정으로 작동하는 동시에, 자연과 삶의 이치 속에서 새롭고 놀라운 깨달음과 시인으로서의 질적 도약이 이루어져 사회적 혁명, 삶의 차원이 다른 변화, 시적 혁명이 동시에 연쇄적으로 일어나기를 충심으로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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