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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정인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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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대한민국 수립과 국제법>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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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연구자들에게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심흥택은 1903년 울도(울릉)군수로 부임한 분이다. 국내 독도 관련 논문에서 단골로 인용되는 ‘심흥택 보고서’는 한국 측으로서는 독도(獨島)라는 단어가 최초로 등장하는 문헌일뿐더러, 일본의 ‘다케시마 편입’ 당시 조선의 중앙 정부와 현지 관리 모두 이 섬을 울도군(울릉도) 소속 조선 영토로 명확히 인식하고 관리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전해주는 중요한 문서이다. 그러나 광복 직후 울릉군청에서 발견되었던 이 보고서는 오래 전에 행방불명되었다고 알려져 왔다. 따라서 조선 정부가 독도를 관리한 사실을 보여주는 증거 중 하나인 심흥택 보고서의 원본을 찾는 문제는 오랫동안 독도 연구자들에게 커다란 숙제였다. 단국대학교 송병기 교수는 1978년 여름을 꼬박 서울대학교 규장각 서고에서 보내며 독도 관련 문헌을 조사하던 중, 강원도관찰사 서리 춘천군수 이명래가 울도군수 심흥택의 보고서를 받고 1906년 4월 29일자로 이를 다시 의정부 참정대신에게 올린 보고서 호외를 발견해, 독도가 예로부터 조선 영토였음은 확연해 졌다. 무더운 여름 내내 규장각에서 고문서와 씨름하며 강원도관찰사의 서류 속에서 심흥택 보고서를 다시 찾아낸 송병기 교수의 열정은 국내 독도 연구자들의 체증을 가시게 한 업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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