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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정림

출생:1943년

최근작
2023년 10월 <이방인·전락>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4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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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1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이태준은 수필을 일러 ‘작자의 심적 나상(裸像)이라 했다. 그래서 수필을 읽으면 글쓴이의 모습이 보인다. 우선 수필을 통해 본 이 작가의 심안은 따뜻하다. 따뜻하기에 편견이 없다. 편견이 없기에 남들은 보지 못하는 것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내고, 결핍에서 행복을 찾아낼 수 있는 것이다. 선입관을 가진 독자까지 그 아름다운 동화 속으로 끌어들이는 힘은 필력이 아니라 애정이다. 이 책은 상처를 안고 있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기에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2.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김외출 여사님은 1994년 4월 과천시청에서 주관하는 수필 강좌에서 처음 만난 이래로 30년 가까이 함께하는 문학의 도반입니다. 워낙 신실하고 정이 많은 분이시라 그의 글 역시 따뜻하고 반듯합니다. 수필은 허구의 문학이 아니라서 글 속에는 숨길 수 없는 그의 성품이 그대로 녹아 있습니다. 길가에 앉아 나물거리를 파는 아주머니에게도 따뜻한 시선을 보내고, 험한 세월을 겪어 내느라 거칠어진 친구의 두 손을 감싸 쥐고 눈물을 삼키기도 합니다. 그의 글에 무늬처럼 깔려 있는 것은 이런 휴머니티입니다. 시인이신 청호 박종희 선생님은 부인에게 회갑(?) 잔치를 물속에서 하자고 했을 정도로 운동을 좋아하시는 분입니다. 근엄하신 분이라 유머는 모르실 것 같은데, 의외의 면이 있음도 알게 되었습니다. 언젠가 산영수필문학회에서 파주로 문학기행을 간 적이 있는데, 그날 서울에는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어도 파주에는 전혀 오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하느님도 산영회 회원들이 무서워서 그랬다는 것입니다. 이 말을 듣고 아내를 사랑하시는 만큼 아내가 소속되어 있는 단체에도 애정을 갖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뿌리가 각각인 두 나무가 세월을 함께하면서 한 나무가 되듯이, 이 공동 문집은 글로 만나는 두 분의 연리지(連理枝)와 같습니다. 이 문집을 통해 두 분은 다시 만나시고, 우리는 그분들의 재회를 보면서 기쁨을 함께할 것입니다.
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2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수필은 허구의 문학이 아니다. 수필가들이 소재의 빈곤에 부딪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러나 이두희 작가에게는 그만이 가질 수 있는 소재가 있다. 그것은 그가 하늘을 나는 조종사이기 때문이다. 하늘은, 꿈꾸는 자들에게는 한없이 아름다운 동경의 대상이다. 그러나 조종사에게는, 한 치의 실수도 허용치 않는 긴장의 공간일 뿐이다. 조종사의 하늘은 문학이 아니다. 그러나 이제 그는 그 하늘을 문학의 대상으로 보면서, 땀과 눈물과 아픔이 함께했던 하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비행 훈련의 절정은 솔로 비행이라고 한다. 문학도 혼자 하는 작업이다. 긴장과 두려움 속에서 첫 비행을 마친 조종사에게 빨간 마후라를 매어주듯이, 자신과 마주하는 고독한 시간 속에서 작품 하나를 완성했을 때 그는 창조의 기쁨을 맛보게 될 것이다. 비행기는 지나갔어도 하늘에는 비행운이 남는다. 그런 여운과 감동이 남는 작품을 기대하는 마음을 저버리지 않으리라 믿는다.
4.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최경숙 작가는 자신의 손이 예쁘지 않다고 한다. 그러나 그 손으로 세 딸을 훌륭히 키워냈고, 남편에게 따뜻한 밥상을 차려주었으며, 생활인으로서 한몫을 당당히 해냈다. 이제 그 손은 가족을 넘어 암 환자들의 아픈 손을 어루만져 주고, 눈물로써 기도해 주는 따뜻한 손이 되었다. 자신이 가진 것을 기꺼이 나눠주고, 병들고 아픈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주는 것, 그것은 경주최씨 집안의 후손이어서가 아니라 작가의 타고난 품성일 것이다. 이 작가는 이제 삶의 풍랑을 잘 넘기고 평온한 마음으로 순항 중에 있다. 귀가 순해지는 나이가 되면 모든 것이 감사하다. 그리고 그것이 자신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님을 알게 된다. 지금까지는 받기만 했던 그 고마움을 이제는 남에게 갚아야 할 때임을 아는 작가, 이 작가는 앞으로 자신의 행복을 남에게 나누어 주면서 더 값진 인생 속으로 걸어 들어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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