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하게 확실한 것은 가자에 대한 이스라엘의 새로운 맹공이 75년간 이어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의 비극적인 역사에서 이전의 모든 에피소드를 능가하는 치명성과 파괴성을 벌써부터 드러내고 있다는 사실이다. 또 확실한 것은 이번 공격이 급속히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세계의 불안정한 지역 대부분을 더한 불안정으로 몰아넣을 것이며, 글로벌 북반구 자체를―난민 물결과 폭력의 번짐을 통해―불안정하게 만드는 데도 크게 일조할 것이다.
이스라엘의 가자 학살. 질베르 아슈카르 지음, 팔레스타인 평화 연대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