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만 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재' 화제의 역사 선생님인 저자 김재원의 역사 강의. 고대부터 근현대까지 과거와 현재를 끊임없이 연결하며 마치 한 편의 소설처럼 역사를 설명한다. 쉽지만 가볍지 않고, 재미있지만 잊히지 않는 그의 한국사 이야기를 듣다 보면 역사란 교과서에 갇힌 학문이 아닌 오늘의 나와 맞닿은 이야기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국내 역사학자가 쓴 본격 삼국지 역사서이자 지도와 사서(史書)로 읽는 삼국 전쟁사. 군웅할거에서 삼국정립, 서진의 통일전쟁에 이르기까지, 난세에 답한 영웅들의 모든 이야기가 펼쳐진다. 저자 최진열 박사는 중국 위진남북조시대 관련 국내 최고 권위자로 오랜 세월 삼국지 시대의 역사에 관해 연구해서 가장 객관적인 시각에서 통사 삼국지를 새롭게 구성하였다.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장구한 우리 역사를 통시적으로 담아낸 한국사 통사. 2013년 ‘교학사 책 파동’과 2015년 ‘국정 교과서 파동’이 그 발단으로, 권력에 무너진 역사 서술에 맞서 제대로 된 한국사를 만들어보자는 문제의식 아래 기획됐다. 국내 전문 연구자들을 필진으로 채우고, 획일화된 해석에 거리를 두며 최신 연구 성과까지 반영해보자는 계획이었다.
믿고 읽는 만화가 박시백 화백이 한반도 역사상 가장 개방적이고 역동적인 나라 고려의 시대로 붓끝을 향한다. 총 5권 완간으로 예정된 《박시백의 고려사》 시리즈 2권은 서희와 강감찬이 활약한 거란과의 전쟁부터 현종~예종 대의 짧았던 태평성대기를 지나 이자겸과 묘청이 잇따라 일어난 정변의 시대까지 흥미진진하고 속도감 있게 그려낸다.
전 우크라이나 대사이자 니혼대학 국제관계학 교수를 지낸 저자가 쓴 우크라이나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담은 책. 루스 카간국으로부터 키예프 대공국으로 이어진 우크라이나의 복잡하고 긴 역사를 풀어 쓰고, 근대 들어 러시아와 유럽의 틈바구니 속에서 강국들의 침략을 받은 대고난의 역사를 서술한다. 지금과 같이 번창할 수 있었던 핵심적인 계기들도 함께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