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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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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년이로 - 편혜영 소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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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의 선택
편집장의 선택
"또다시 인생에 속아 넘어갔다"
편혜영 소설집. 그의 열번째 책이자 다섯번째 소설집이다. 한국 작가 최초로 2017년 셜리 잭슨 상을 수상하기도 한, 후일 장편소설 <홀>로 다시 탄생한, <식물 애호>가 눈에 띈다.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고, 자신 역시 불구의 몸이 되어 존엄을 잃은 남자. 속을 알 수 없는 장모는 불구인 그를 돌보는 데에 앞으로 얼마나 많은 생활비가 필요할지를 말하며, 정원 한 켠 거대한 구덩이를 파기 시작한다. 인생이 '마치 급발진 사고라도 난 것처럼 갑자기 속도를 높여 튀어' 나가는 순간을, 그 이후의 삶의 심연을 소설이 묘사한다.

표제작 <소년이로>의 제목은 '소년은 늙기 쉽지만 학문을 익히는 것은 어렵다'는 옛 말, '소년이로학난성(少年易老學難成)'의 앞부분을 빌렸다. 부러워하고 질투하기도 했던 다른 소년의 집이 순식간에 망하는 과정을 보며 느꼈던 마음 깊숙한 곳의 감정들을, 기어이 은폐하고 외면했던 어떤 순간을, 소년이 '늙는' 찰나를, 선택과 그 이후의 직시를 편혜영의 소설은 말한다. 별안간 맞딱뜨린 구덩이, 도대체 누구 잘못이냐고 물어도 명확하게 대답할 수 없는 순간들. 편혜영 소설이 만들어내는 독자적인 '분위기'가 새로운 세계로 독자를 이끈다.
- 소설 MD 김효선 (2019.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