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러미 리프킨, 장하준, 마사 누스바움... 인류의 미래"
'코로나 위기'는 코로나19에 한정한 위기가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가시화된 세계의 위기로 해석하는 것이 적절할 것 같다. 심각한 증상이 나타난 지금, 멈춰 서서 환부를 살피고 총체적인 진단을 하는 것보다 중요한 일은 없어 보인다.
저널리스트 안희경이 제러미 리프킨, 원톄쥔, 장하준, 마사 누스바움 등의 세계적 석학들과 각 분야의 관점에서 본 인류의 상황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예상한 바이지만, 전망은 어느 측면으로도 밝지 않다. 이들이 각자 쉽지는 않아 보이는 해결책들을 내놓았는데, 우선은 인류가 처한 위기에 대한 전 지구적 공감이 먼저 필요할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함께 느끼길 바란다.
- 인문 MD 김경영 (2020.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