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천당> 작가 히로시마 레이코 최신작"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작가 히로시마 레이코의 새로운 판타지물. '마석관'에 전시된 보석들의 이야기가 짧은 이야기 형태로 엮여 있다. 1권에서는 8개의 보석 그리고 8개의 이야기가 실려있다. 수정, 루비, 위석, 묘안석, 문스톤, 터키석, 마노와 자수정, 산호에 얽힌 이야기들은 앞으로 펼쳐질 환상적인 보석의 세계를 기대하게 해준다.
작가의 전작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에서 보여 준 다양한 사람의 모습과 그들의 욕망, 내면 깊숙이 숨겨진 인간성에 관한 표현이 <비밀의 보석 가게 마석관>에서도 유지된다. 욕심에 눈이 멀어 보석을 훔치고 저주를 내리는 사람들은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른다. 반대로 자신을 희생하고 값비싼 보석을 내놓는 이들은 더 큰 행운을 돌려받는다. 작가는 눈앞의 이익보다 먼저 헤아려야 할 것을 8개의 이야기로 설명해준다. "진짜 위대한 것은" 빛나는 보석들의 아름다움이 아니라 "저마다의 보석이 감추고 있는 힘, 보석이 만들어 내는 이야기"이다.
- 어린이 MD 임이지 (2020.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