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의 힘> 7년 만의 후속편"
국제 관계에서 절대로 변하지 않는 한 가지, 지리다. 지리를 통해 세계를 분석한 <지리의 힘>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팀 마샬이 7년 만에 후속편으로 돌아왔다.
중국, 미국, 러시아, 한국, 일본 등을 다루었던 1권에 이어 2권에서는 오스트레일리아,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영국, 그리스 등의 국가와 우주까지 다룬다. 여전한 지정학적 분쟁들에 더해, 미국-소련의 양강 구도가 무너진 이후 다극화 시대에서 소용돌이치는 힘의 균형 또한 지리라는 렌즈로 살펴본다.
현재 진행 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만 보더라도, 지리는 여전히 세계를 요동치게 한다. 국제 관계의 흐름에 대한 하나의 핵심적 통찰을 얻고 싶은 이들에게 도움이 될 책이다.
- 사회과학 MD 김경영 (2022.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