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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국내저자 > 에세이

이름:김서령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74년, 대한민국 경상북도 포항

직업:소설가

기타:중앙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데뷔작
2003년 역전다방

최근작
2021년 11월 <수정의 인사>

SNS
//twitter.com/titatita74

빨강 머리 앤

내가 어린 시절 가장 사랑했던 앤이다. 역자로 그 아이를 다시 만난 것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 나의 열한 살 시절이 지금의 나에게 가만히 다가와 뺨을 부벼 주는 기분이다. 이 작업으로 인해 나는 충분히 위로받았다. 어느 시절 앤이었을 당신도 그랬으면 좋겠다.

어디로 갈까요

소설을 쓸 때면 내 등 뒤에서 가만히 나를 쳐다보는 당신이 있다는 것을 안다. 괜찮아, 괜찮아, 등을 토닥이기도 하고 괜찮니, 괜찮니, 말을 걸기도 한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나는 새침하게 앉아 뒤돌아보지 않았다. 그런데 이제쯤, 나는 당신을 안아보고 싶다. 당신이 나처럼 이별에 서툰 사람이라면 더 안아보고 싶다. 아니라면, 잘 헤어지는 방법을 모르는 애인을 둔 당신이라도 좋겠다. 이번에는 새침하게 등 돌리고 선 당신을 내가 뒤에서 가만가만. 다정하게.

에이번리의 앤

"이 책을 집어 들 당신들에게도 나는 말할 것이다. 이 책의 절반은 당신들의 열일곱 살을 위한 것이라고 말이다."

작은 토끼야 들어와 편히 쉬어라

얼토당토않은 사랑에 또 빠지지만 않는다면, 나는 아주 오랜 후에도 소설을 쓰고 있을 것이다. 십 년이 지나도 이십 년이 지나도 그리운 것은 여태 그리울 것이니까.

티타티타

내 소설은 내가 사람을 사랑하는 한 가지의 방식이다. 내가 너를 사랑하고 있다, 말하는 한 가지의 방식이다. 나는 오래 사랑하고, 오래 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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