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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번역

이름:심규호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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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제주 한시 300수>

강남 3부작 세트 - 전3권

역자는 거페이의 장편소설 《강남삼부작》을 번역하면서 특히 지식인의 이상세계에 대한 몽상(夢想)과 현실세계의 환멸(幻滅)에 주목했다. ‘옮긴이의 말’ 제목을 ‘강남몽(江南夢)의 연대기’로 잡은 것은 책의 제목인 《강남삼부작》이 바로 강남몽에 대한 100년의 역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복사꽃 그대 얼굴》의 시대적 배경은 20세기 초엽이고, 《산하는 잠들고》는 20세기 50~60년대(1952년부터 1962년까지), 그리고 《강남에 봄은 지고》는 1978년 개혁개방 이후 1980년대 이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100년이란 세월이 단순히 근대에서 지금까지의 역사를 지칭하는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복사꽃 그대 얼굴》에 나오는 인물들이 꿈꾸었던 이상세계가 고대부터 이어져 온 이상향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강남삼부작》은 ‘강남몽’, 즉 이상향에 대한 중국인들의 희망과 절망을 보여주는 일종의 연대기라고 할 수 있다.

복사꽃 그대 얼굴

역자는 거페이의 장편소설 《강남삼부작》을 번역하면서 특히 지식인의 이상세계에 대한 몽상(夢想)과 현실세계의 환멸(幻滅)에 주목했다. ‘옮긴이의 말’ 제목을 ‘강남몽(江南夢)의 연대기’로 잡은 것은 책의 제목인 《강남삼부작》이 바로 강남몽에 대한 100년의 역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복사꽃 그대 얼굴》의 시대적 배경은 20세기 초엽이고, 《산하는 잠들고》는 20세기 50~60년대(1952년부터 1962년까지), 그리고 《강남에 봄은 지고》는 1978년 개혁개방 이후 1980년대 이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100년이란 세월이 단순히 근대에서 지금까지의 역사를 지칭하는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복사꽃 그대 얼굴》에 나오는 인물들이 꿈꾸었던 이상세계가 고대부터 이어져 온 이상향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강남삼부작》은 ‘강남몽’, 즉 이상향에 대한 중국인들의 희망과 절망을 보여주는 일종의 연대기라고 할 수 있다.

제주 한시 300수

『제주 한시 300수』는 조선 왕조 시절 제주와 관련이 있는 이들, 특히 목민관, 유배객과 일부 과객, 그리고 제주도민이 제주에 관해 쓴 한시를 골라 묶은 것이다. 현재 알려진 한시 5천여 수 가운데 대표적인 문인, 시체, 소재를 적절하게 배합하여 305수를 선별했으며, 원문, 주석, 한글 번역과 작품 소개 및 작가 소개를 곁들였다. 본서는 2022년 제주학연구센터의 공모 사업을 통해 보고서 형식으로 출간되었다. 이후 기존의 보고서 내용을 증보, 교정하고 서문 및 작가 소개 등을 중문으로 번역하여 단행본으로 출간하기에 이르렀다. 최초 연구자들은 심규호, 주기평, 최석원, 송인주, 김규태이며, 이후 교정에 김새미오, 번역에 김려연 교수가 참가했다. 근본 취지는 제주의 고전 한시를 우리말로 번역하여 지금의 독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다행히 이미 여러 학자들에 의해 문인들의 작품집이나 선집 등이 번역된 바 있어 비교적 수월하게 번역작업에 임할 수 있었다. 하지만 번역물이 각기 다른 곳에서 출간되어 일관성을 유지하지 못하고, 일반 독자들의 흥미와 관심을 자아내기에 부족함이 있었다. 이에 참가자들은 일반 독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고, 비교적 간단하고 개괄적으로 조선조 문인들의 시가를 감상할 수 있도록 단행본 출간을 서둘렀다. 본서를 발간하기까지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다. 제주학연구센터 김순자 센터장의 허가를 받아 비로소 본서가 출간될 수 있었으며, 편찬에 참가한 여러 동료들은 적극적으로 열정적으로 자신의 열과 성을 다했다. 이에 고마움을 전한다. 앞서 풍부한 역서와 연구서를 내놓은 선학 제현들에게도 깊은 경의를 표한다. 또한 본서의 중문 부기를 적극 권하고 한중 양국의 문화교류에 작은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격려해준 중국 주제주 총영사관의 왕루신 총영사님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아울러 어려운 편집 작업에 힘써주신 한그루 출판사에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 지난 4년간의 노력 끝에 마침내 『제주 한시 300수』가 출간을 앞두고 있다. 번역상의 문제나 오자가 있을 수 있을 것이다. 독자 제현의 질정을 바란다. - 머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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