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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경제경영/자기계발
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유시민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9년, 대한민국 경상북도 경주 (사자자리)

직업:정치인 저널리스트

가족:누나 유시춘, 동생 유시주

기타: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독일 마인츠대학교 경제학 석사.

최근작
2023년 6월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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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tter.com/u_simin

유시민은 아이가 둘 딸린 중년 남자다. 그는 얼마전 잘 나가는 '시사평론가' 직함을 벗어던지고 '정치판'에 뛰어들어 또 다른 영역에 도전하고 있다.

세상에 알려진 유시민의 글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은 1985년 4월 1일 서울 형사 지방 법원에 제출한 '항소이유서'이다. 그 시절 많은 청년들이 그랬듯 독재자 전두환에게 대들다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은 그는, 장문의 항소이유서로 시대의 모순을 깨쳐 나가고자 했던 젊은이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빛나는 미래를 생각할 때마다 가슴 설레던 열아홉 살의 소년이 7년이 지난 지금 용서받을 수 없는 폭력배처럼 비난받게 된 것은 결코 온순한 소년이 포악한 청년으로 성장했기 때문이 아니라, 이 시대가 '가장 온순한 인간들 중에서 가장 열렬한 투사를 만들어 내는' 부정한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본 피고인은 이 시대의 모든 양심과 함께 하는 '민주주의에 대한 믿음'에 비추어 정통성도 효율성도 갖지 못한 군사 독재 정권에 저항하여 민주제도의 회복을 요구하는 학생운동이야말로 가위눌린 민중의 혼을 흔들어 깨우는 새벽 종소리임을 확신하는 바입니다."

그 항소이유서가 중력이 되어 삶을 잡아당기기 때문일까. 혹은 '열렬한 투사'의 가슴을 품고 살기 때문일까. 유시민은 아직도 '투사'이다. 몰상식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상식을 세우기 위해, 민주주의를 이땅의 보편 가치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소한 룰을 지키는 사람이 패배하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그는 글을 쓰고, 또 주장한다.

대학생의 필독서인 <거꾸로 읽는 세계사>와 <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 그를 시사평론가로 확실히 자리잡게 했던 <Why not?>, 지식소매상을 자처하며 쓴 대중을 위한 교양서 <유시민의 경제학 카페>, 그리고 '정치판'이라는 그라운드를 누비며 써낸 <노무현은 왜 조선일보와 싸우는가>까지 그의 글은 하나같이 명쾌하고 힘이 있다.

소설가 유시춘과 <거꾸로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저자이며 번역가인 유시주의 친동생이기도. - 정선희(sunnyside@alad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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