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이자 융합인재학부 학부장이다. 복잡계 및 통계물리학적인 접근을 통해 인간의 의사결정 과정을 연구하고 이를 정신질환 모델링, 뇌-기계 인터페이스, 인간 뇌를 닮은 인공지능 및 소셜 로봇 개발에 적용하는 학자다. 〈네이처〉를 포함해 세계적인 학술지에 120여 편의 논문을 출간한 바 있으며, 국내외 학술상을 여럿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열두 발자국》 등이 있다.
“뇌를 이해하는 여정은 나를 탐험하는 여행이면서, 인간의 가장 야심찬 지적 도전이기도 하다. 아마도 그 여정은 쉽게 끝나지 않을 것이며 그 끝에 무엇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지 짐작조차 어렵다. 다만 확실한 것은, 이 책은 읽은 독자들은 무사히 뉴런 숲에서 빠져나오게 되겠지만, 뇌의 매력에서는 한동안 빠져나오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