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말 |
| <요리의 명인 한복려의 밑반찬 이야기> - 1999년 12월 더보기 3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요리 공부를 하면서 늘 미진하다고 여겨왔던 것이 바로 옛어너미들이 오랜 세월 익혀오셨던 장 담그기와 김치 담그기, 젓갈과 밑반찬 만드시는 솜씨였습니다. 그래서 제 자신이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또 어린시절 할머니와 어머니가 해주시던 수수한 고향의 맛을 다시 찾아내기위해 여러 곳을 다녀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늘 향수에 젖은 음식을 먹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맛깔스런 음식 솜씨를 자랑하고 싶어하는 주부들을 위해, 부엌에서 차근차근 일러주며 살림 솜씨를 익히게 해주시던 친정어머니의 마음으로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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