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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조명숙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8년, 대한민국 경상남도 김해

직업:소설가

최근작
2019년 1월 <봉하마을 마애불은 왜 누워 있나>

조명숙

1958년 김해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 국어국문과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1996년 『진주가을문예』와 2001년 『문학사상』을 통해 문단에 나왔다. 창작집 『헬로우 할로윈』, 『나의 얄미운 발렌타인』, 『댄싱 맘』(2012 향파문학상 수상)과 장편소설 『바보 이랑』, 『농담이 사는 집』 등을 썼다. 2006년 장편동화 「누가 그랬지?」로 14회 MBC창작동화대상을 받았으며, 그림동화책 『샘바리 악바리』, 『아기뱀 꼬물이』를 냈다. 그 외에 산문집 『우리 동네 좀머씨』가 있고, 아내들을 위한 연시집 『하늘 연인』을 엮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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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나의 얄미운 발렌타인> - 2005년 9월  더보기

삶은 그런 것이 아닐까. 저마다 발산하는 기호들이 해독되지 못하고 부딪치고, 그때 발생하는 스파크가 배합된 모래밭. 누군가는 소설을 쓰고 누군가는 그림을 그리고 누군가는 시계를 고치고 누군가는 쓰레기를 치우는, 그리고 누군가는 대학에서 강의하고 누군가는 해장국을 끓이고 누군가는 기획회의를 하고 누군가는 판금과 밀링 작업을 하는, 모래알처럼 분화되어 있으면서 모래밭을 이루는 유기적인 결합 상태. 그 모래밭에서 오래 소설을 써 온 나는 미미한 모래 한 알에 불과할 테지만, 그 한 알 모래로라도 존재할 수 잇음을 다행으로 여겨야 할 것이다. 아무도 내 말을 들어주지 않는 것 같지만 언제 어느 때 누군가가 내 말을 참을성 있게 들어줄지도 모르고, 그렇게 된다면 못다 한 말이 만들어놓은 참을 수 없는 심연에서 한 줄기 빛을 발견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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