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물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모토롤라 반도체통신㈜과 뉴젠 텔레콤에서 엔지니어로 일했다. 이후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변역대학원에서 번역학을 전공했다. 《퀀텀 스페이스》, 《퀀텀 리얼리티》, 《물질의 탐구》, 《수학의 함정》, 《입자 동물원》, 《엔리코 페르미 평전》, 《호킹의 빅 퀘스천에 대한 간결한 대답》 등 30여 종의 책을 번역했다.
작가는 이 두툼한 이야기 안에서 과장되지 않은 담백하고 유머러스한 문장으로 희망을 말한다. 아기는 우리 생각보다 강한 존재이며 그 아기를 지키는 것이 혼자에게만 지워진 책무는 아니라는 것을. 그런 희망과 위안이 독자 여러분께도 잘 전달되기를 바라며, 북유럽 설화 속 괴물들이 살아 숨 쉬는 뉴욕시를 생생하게 경험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