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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강석희

출생:1986년

최근작
2024년 1월 <내일의 피크닉>

강석희

소설가. 2018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우따」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소설집 『우리는 우리의 최선을』, 『A군의 인생 대미지 보고서』(공저), 장편소설 『꼬리와 파도』가 있다. 제1회 창비교육 성장소설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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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저자의 말

<내일의 피크닉> - 2024년 1월  더보기

신규 교사 시절에 공업계열 특성화고등학교에서 근무한 적이 있습니다. 3학년 담임을 맡지 않아서 현장 실습과 관련된 업무를 해 본 적이 없고, 담당 과목 역시 국어이기 때문에 이방인처럼 보낸 3년이었습니다. 그래도 괜찮을 거라 생각했 는데 후회가 많이 남습니다. 더 따뜻하게 손잡아 줄걸, 더 다정하게 귀 기울여 줄걸.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되었고 어떤 이야기를 써야겠다는 마음을 오래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보호 종료 아동이자 특성화고 출신인 청년들의 이야기를 쓰기로 마음을 정했던 날, 플레이리스트에 처음으로 담았던 노래는 H.O.T.의 〈아이야!(I yah!)〉였습니다. 불현듯 떠올랐고 오랜만에 들어 보았고 노랫말에서 따 온 ‘네가 속한 세상’은 플레이리스트의 제목이 되었습니다. 노래와 맞닿아 있는 사건(1999년 씨랜드 청소년수련원 화재 사고) 그리고 죽음들은 지금의 저에게 일하다 죽어 간 청년들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이들의 죽음은 제게 사고가 아닌 재난으로 다가왔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제가 놓친 것들을 짚어 보는 마음으로 『내일의 피크닉』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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