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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윤지호

최근작
2023년 2월 <[세트] 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 + 한국형 탑다운 투자 전략 - 전2권>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9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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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30년 전의 책이 지금도 소환되는 이유는 뭘까? 통설에 대한 반론이 전반에 흐르며 투자 스타일이 편향되지 않은 점이 매력적이다. 투자자로서 살아남는 데 필요한 지식도 쉽게 알려준다.
2.
금융시장의 거의 전부를 다룬 책이다. 금리 변동으로 경기 사이클을 읽어내고, 환율로 수출과 자본 유출입을 추정하며, 금리로 성장과 가치주를 분류한다. 금리와 부동산의 피할 수 없는 연결고리, 금과 암호화폐의 관계까지 이 책이 처음부터 끝까지 던진 주제는 각기 다른 자산과의 연결이다. 씨줄과 날줄이 직교해 원단이 만들어지듯이 저자는 각기 다른 자산으로 멋진 원단을 만들어냈다. 원단으로 멋진 옷을 만들어 입는 것은 독자들의 몫이다. 저자는 다른 것들을 하나로 엮어내는 능력을 여러분께 선사한다.
3.
책을 읽기 전에는 ‘100배 주식’이라는 마법 같은 문구가 거슬리지만 읽다 보면 시장에 증거가 차고 넘치는 것을 알게 된다. 펠프스는 이익이나 성장 등 획일적 기준이 아닌 다양한 가능성을 토대로 최고의 기업을 고르는 안목을 길러준다. 좋은 기업을 처분하려는 유혹을 이겨내는 인내심도 강조한다.
4.
배당 찐 전문가의 책이 나왔다. 유익하고 재미있다. 아는 것 같은데 사실 잘 모르는 배당투자의 개념과 용어, 그리고 실제 투자 사례까지 읽기에도 아주 수월하다. 배당 자체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주식의 가치가 중요함을 다시금 깨닫게 한다. 배당주의 장기 성과는 이미 검증되었다는 저자의 주장에 반론하기 힘들다. 저자의 표현대로 ‘나쁜 남자’인 테마주에 빠져 상처받은 투자자라면, 이제 지루하지만 나에게 충실한 ‘모범생 남자친구’를 만나야 한다.
5.
질문 자체에 해결책이 있다. 투자자는 자신이 처한 상황을 개선하거나 고민을 해결해주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한다. 그러나 다른 사람은 나의 상황을 해결해줄 수 없다. 스스로 답을 찾아야 한다. 답을 알면 개운해질 것 같지만, 답은 하나가 아닌 경우도 많다. 단지 질문 자체에 해결책이 있을 뿐이다. 염블리는 그 질문을 파고든다. 저자의 삶 곳곳에 우리들의 투자시대가 엿보인다. 책을 읽고 난 후 우리는 스스로 질문하고, 답하고, 이해하게 될 것이다.
6.
빅터 니더호퍼의 통찰은 직관적이고 명쾌하다. 그는 투기시장의 한가운데서 큰돈을 벌고 잃었던 자신의 삶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책을 열면 니더호퍼가 모니터를 응시하고 투기를 결정하는 순간을 느낄 수 있다. 바로 그때 질문해야 한다. “지금 나는 투자자인가, 투기꾼인가?”
7.
모든 사물과 환경은 변화한다. 기업과 산업도 변화하고 투자 대상의 가치를 산정하는 기준 또한 달라질 수밖에 없다. 전통적이고 고정적인 가치평가 공식에 얽매이기보다는 좀 더 유연한 사고를 바탕으로 현 상황에 맞는 가장 적절한 가치평가 방법론을 찾아볼 필요가 있다. 시셀은 변화하는 세상에 발맞춰 진화하는 좋은 주식의 기준을 제시했다. 시셀은 가치투자의 배교자가 아닌 계승자다.
8.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적합한 접근법은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탑다운(top-down) 투자다. 효과적이고 직관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용어가 낯설고 적재적소에 필요한 지표가 무엇인지 정리하기가 만만치 않아 시작이 어렵다. 이 책의 진가가 여기에 있다. 필요한 지표와 활용법을 기초 단계에서 완벽히 정리했다. 주식시장에 참여해 금융 자산에 투자하는 이들이 숲을 보고 나무를 가꿀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지침서다.
9.
“먹고 자고 입고 사는 데는 많은 돈이 들지 않는다. 뭔가를 사고 파는 행위에서 돈이 필요할 뿐이다. 유통이 우리 삶에 파고드는 배경이다. 인간은 욕망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유통으로 욕망은 실현된다. 공간에서 플랫폼으로, 우리들의 일상이 확장되며 우리의 삶은 뒤 바뀌고 있다. 오린아 연구원은 이러한 진화 과정을 오랫동안 추적해왔다. 매출과 수익에서 벗어나 점유율과 참여율로 가치평가의 외연을 넓혀야 하고, 그 과정에서 노출되는 투자의 기회를 어떻게 포착해야 하는지를 일상어로 풀어왔다. 학창 시절 밴드의 퍼스트 기타리스트로 그 밴드를 이끌던 것처럼, 세상의 변화를 앞서 경험하고 연주하는 중이다. 과거를 잡았던 손을 놓고 지금의 변화를 연주할 줄 알아야 한다. 전자기기 발전으로 1인 밴드가 가능해진 것처럼, 플랫폼의 진화는 유통 구조 자체를 바꾸고 있다. 오린아 연구원의 책은 지금의 변화를 그리고 있고, 이 책을 읽은 바로 지금부터 생각은 유연하게 바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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