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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이름:이도우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9년

직업: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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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작은 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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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대치동 마마 걸로 자라 미국으로 유학 간 ‘지유’, 지유의 룸메이트이자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끌로이’, 한국으로 돌아온 지유가 만난 아슬아슬하고 위험한 타투 숍 직원 ‘미지’, 그리고 지유의 내면을 지배하는 ‘엄마’까지. 네 여자의 이야기가 긴장감을 유지하며 얽혀 있다.
2.
가까운 미래, 외계 물질에 노출된 인간들은 악인일 경우 피부가 푸른 살로 변하다가 끝내 ‘청나무’가 된다. 그 청나무를 제거하는 휴머노이드 ‘레미’와 여타 인물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SF 작품으로, 최근 글로벌한 인기를 끄는 넷플릭스 시리즈를 감상한 듯한 스케일을 가지고 있다.
3.
봐봐. 오빠가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목성이야. 왜 저기 있는 거야? 그냥 나타난 거야. 오늘 날짜에 맞추어서. 이 소설에서 오빠가 로즈에게 다가와 먼 하늘에 떠 있는 목성을 가리키는 대목을 좋아한다. 늘 곁을 주지 않던 존재가 어느 날 스스로 가까이 와 무엇인가를 툭 말할 때. 그 말은 언제나 그를 조심스럽게 지켜보던 이의 내면에 오래 자리 잡는다. 엄마가 만든 케이크에서 엄마의 텅 빈 마음, 스산한 외로움의 맛을 느끼는 로즈의 이상한 능력도 어느 날 그냥, 그렇게 찾아왔다. 모두의 감정에 공명하지만 아무에게도 그 사실을 말할 수 없는 로즈의 소리 없는 메아리를 따라가며 이 책을 읽었다. 한 소녀에게만 있는 줄 알았던 능력이 실은 그들에게도 있었음을 깨달을 때, 이 따뜻하고 서글픈 이야기는 환상적으로 아름다워진다. 서로가 아파하기를 원하지 않는 이들은 이미 서로를 사랑하고 있음을, 차분하고 절제된 문장과 밀도 높은 감정으로 속삭여준다. 쉽게 잊을 수 없는 소설, 나의 책장에 꽂아두고 평생 헤어지고 싶지 않은 책이다.
4.
오래전 그에게 내가 쓰는 소설에 이름을 빌려달라고 했을 때 그가 했던 대답이 기억난다. “뭘 빌려줘. 그냥 가져가, 무명씨로 살게.” 그 무명씨의 마음을 이번 생에서 알고 싶기도 하고, 모르고 싶기도 하다. 손인호는 무명씨가 되는 걸 두려워하지 않던 친구였다. 소식도 없이 근황 모르는 날들이 길어지면 ‘아, 또 소라고둥 소리를 들었나 보다.’ 혼자 생각했다. 귓가에 대면 파도 소리, 기차 소리처럼 들려오던 먼 곳의 부름. 나는 그런 소라고둥을 다시 서랍 속 깊이 넣어두지만, 그는 자주 그 부름에 응하곤 했다. 무명씨 되기를 마다않던 친구가 멀리 돌아와 시집을 엮었다. 바람이 불러주는 대로 받아썼나 보다. 고맙고 소중하다.
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2월 31일 출고 
카페지기이자 책방지기인 그이는 언제 다시 열릴지 모를 가게에 앉아 인터넷 공간에 일지 같은 글을 쓰기 시작했다. 오로지 ‘버티기’ 위해서. 안정적인 회사 생활을 그만두고 마음이 원하는 일, 꿈꿀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어 북카페를 열었지만, 막막한 바다를 조각배로 표류하는 듯한 울렁임이 끊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그이를 버티게 해주는 찰나의 반짝임들이 있다. 물결에 햇살이 비쳐 눈부시게 반짝이는 윤슬처럼, 예상하지 못했던 곳에서 고마운 힘이 되어준 사람들과의 이야기가 때로는 웃게 하고, 때로는 코끝을 찡하게도 만든다. _ 이도우 작가,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6.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2월 30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6,300 보러 가기
“…우리는 처음 만났다. 나무 그늘 아래 그 강아지는 묶여 있었다”로 시작하는 소년과 개의 이야기를 어떻게 지나칠 수 있을까. 마당에서 태어나 마당에서 떠난, 평생 ‘주인 식구들’의 집 안을 구경할 수 없었던 개들. 개가 사람을 따르는 모습을 볼 때마다 ‘사람이 그렇게 애정을 줄 만한 대상이 못 되는데…’ 생각하곤 했다. 하지만 기적적으로 개는 어린 영혼의 짝들을 만나고, 그 기적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자주 일어난다. 소년이 마당 개가 안쓰러워 개집에서 함께 잠들던 그때부터 이 만화를 오래 좋아하겠구나 깨달았다. 연둣빛 시골 풍경에 담긴 개와 소년의 시간이 눈부시게 아름답고 따뜻하다.
7.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2월 30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6,300 보러 가기
“…우리는 처음 만났다. 나무 그늘 아래 그 강아지는 묶여 있었다”로 시작하는 소년과 개의 이야기를 어떻게 지나칠 수 있을까. 마당에서 태어나 마당에서 떠난, 평생 ‘주인 식구들’의 집 안을 구경할 수 없었던 개들. 개가 사람을 따르는 모습을 볼 때마다 ‘사람이 그렇게 애정을 줄 만한 대상이 못 되는데…’ 생각하곤 했다. 하지만 기적적으로 개는 어린 영혼의 짝들을 만나고, 그 기적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자주 일어난다. 소년이 마당 개가 안쓰러워 개집에서 함께 잠들던 그때부터 이 만화를 오래 좋아하겠구나 깨달았다. 연둣빛 시골 풍경에 담긴 개와 소년의 시간이 눈부시게 아름답고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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