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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국내저자 > 사진/그림

이름:백남원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8년, 대한민국 경기도 광주

기타:서울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다.

최근작
2022년 6월 <내 몸은 내가 지킬래>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2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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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요즘 우리는 사진, 영화, 컴퓨터 게임 등 사실감 넘치는 이미지들이 넘쳐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납작한 평면에 3차원 공간이 사실감 있게 담기는 것을 그다지 놀라워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작업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영화나 사진 같은 기술이 발명되기 전, 그림에 3차원 공간을 사실적으로 담아내는 화가들의 기술은 마술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인류는 그 마술을 이루기 위해 수 세기 동안 셀 수 없이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 했죠. 그리고 마침내 완성한 것이 바로 이 책에서 ‘퍼스’라고 일컫는 것, 즉 원근법의 일종인 투시도법입니다. 오늘날은 카메라 같은 도구로 3차원 공간을 사실적으로 재현한 이미지를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진 촬영이 곤란하거나 실재하지 않는 상상의 공간을 그림으로 표현해야할 경우에는 여전히 투시도법의 신세를 져야만 합니다. 특히 건축물 같은 기하학적 대상이나 공간을 정확하고 사실적으로 그려야 할 때 투시도법을 모른다면 시작조차 할 수 없습니다. 3차원의 공간을 사실적으로 그려 내야할 필요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투시도법에 정통해야 하는 것이죠. 그런데 이렇게 필수적인 투시도법을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 그리고 투시도법을 제대로 구사하지 못해 자신의 능력을 온전히 펼치지 못하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물론 투시도법을 깊이 파고들면 난해한 측면도 없지 않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투시도법을 어렵게 생각하고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투시도법에 대한 쉽고, 자세한 설명을 접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만화로 배우는 원근법과 구도』는 무척 반가운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만화적 요소와 다양한 그림 도해를 통해 투시도법에 관한 내용들을 이해하기 쉽게 체계적으로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누구라도 책에 포함된 그림 도해와 텍스트를 꼼꼼히 살핀다면 투시도법의 핵심 원리들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책의 뒤쪽에는 다양한 적용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면서 기본적인 원리를 어떻게 적용하는지 친절하게 보여주는데, 이를 통해 투시도법에 대한 이해의 깊이를 더하고 실전적 응용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 만화가, 디자이너, 화가, 건축가, 컨셉 아티스트 등 3차원의 공간을 사실적으로 그려야 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투시도법에 대한 갈증을 풀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2.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그림 속 세상과 우리가 사는 실제 세상을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일까요? 아마도 그림은 2차원의 평면이지만 실제 세상은 3차원의 공간이라는 점일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을 눈에 보이는 그대로 그리고자 했던 수많은 화가들의 가장 큰 고민은 ‘어떻게 하면 평면 위에 3차원을 표현할 수 있을까?’였습니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책에 앞서 출간된 『만화로 배우는 원근법과 구도』에서 집중적으로 다룬 ‘투시법’ 같은 기법들을 발전시켜 왔던 것이죠. 하지만 투시법만으로 그림을 완성할 수는 없습니다. 투시법은 그림에 담길 공간의 기본 구조를 만드는 것으로, 일종의 설계도와 같은 역할을 할 뿐 그 자체로 완성된 그림이 될 수는 없는 것이죠. 3차원을 사실적으로 재현한 그림을 완성하려면 투시법에 의해 구획된 공간을 어떻게 채색해야 효과적인지, 구획된 공간 안에 놓인 사물들을 어떻게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연구도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채색에 의해 공간을 표현하는 공기 원근법이나 밝고 어둠을 통해 입체감을 표현하는 명암법도 투시법과 함께 발전되어 왔던 것입니다. 이 책 『만화로 배우는 빛과 명암·채색』은 『만화로 배우는 원근법과 구도』에서 다루지 못한 명암법, 공기 원근법 그리고 채색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크게 보아 『만화로 배우는 원근법과 구도』가 그림의 뼈대를 만드는 방법에 관한 책이라면 『만화로 배우는 빛과 명암·채색』은 그 뼈대에 살을 입히는 방법을 알려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빛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빛과 음영의 관계, 계조를 표현하는 방법, 아우트라인을 효과적으로 사용해 입체감을 강화하는 방법, 공기 원근법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색의 성질과 채색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사실 색은 그 자체로 매력적인 심미적 요소이기도 하지만 3차원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공부하지 않으면 안 되는 요소입니다. 흑백 그림이 아닌 이상 명암법이든 공기 원근법이든 모두 색의 변화에 의해 표현되어야 하기 때문이죠. 결국 이 책은 독자의 읽는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가벼운 만화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3차원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데 필요한 이론과 기술들 중에서 투시법을 제외한 거의 모든 요소를 알차게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빛, 명암, 채색에 관한 설명들을 차근차근 따라가며 이해한 후 마지막 장에서 제시한 다양한 적용 사례들을 살펴본다면, 스케치 상태의 그림을 어떻게 현실감 넘치는 그림으로 멋지게 완성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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