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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이름:윤성택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 대한민국 충청남도 보령

최근작
2017년 10월 <마음을 건네다>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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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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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기억은 시간을 흡수해 피와 살을 얻는다. 그러므로 기억에 의해 한 편의 시가 쓰인다는 건 날것의 문장에게 생명을 입히는 것과 같다. 심상숙의 시편은 팩트인 과거가 시인의 정서에 들어서게 되면 어떻게 생동하는지를 보여 준다. 시인은 유년과 어머니, 역사의 기억 너머까지 자신의 감각을 보내 놓고 다시 한 번 시로 살게 한다. 이러한 시간적 왕래가 시집 전반에 이어지고 있다. 또한 그 안에서 고전적 어휘를 통한 우리말의 말결을 헤아리고 살핀다. 내면에서 넘실거리는 심상이 긴 호흡의 시편에 펼쳐진 점도 눈여겨 볼만 하다. 시집은 쓰여 지는 것에 바쳐지지만, 시인은 그 바쳐진 세계에서 시적 유랑을 멈추지 않는다. 그 기록은 심상숙의 방식으로 계속될 것이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10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엄세원은 인문학적 서정주의자다. 자연을 자신만의 가치 탐구 안에서 시로 실현시킨다. 지식이 서정과 결합될 때 ‘달빛튜브가 골목에 삽입’되기도 하고, ‘낮달이 로프를 메고 창문에서 헛’돌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그의 시가 가독성이 높은 까닭은 사유의 근거가 되는 시적 공간이 확연하기 때문이다. 독자로 하여금 그 무대에 서게 하고 수시로 묘사되는 지점에 통찰을 연결시켜 놓았다. 이렇게 실감나는 시편들을 읽다보니, 벌써부터 그의 두 번째 행보가 궁금해진다.
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시 한 편이 스스로 살기 위해 막 지나치는 영혼을 갈아탄 적 있으리라. 끈질기게 한 사람의 마음을 다잡아 활자로 환승하는 것이야말로 시가 이 생生을 놓치지 않는 방법이다. 그러므로 시인은 시에게 간택된 사람이다. 방윤후는 결코 시가 고고한 자리에서 기다린다고 여기지 않는다. 사회의 가장 밑바닥에 자신을 내려놓고 스스로 간이역이 된다. 소외된 사람들, 방치된 사물들, 철 따라 피고 지는 꽃과 나무들까지 자신을 느리게 지나가도록 내버려 둔다. 뉴스, 영화, 신문에서 쉽게 흘러가는 정보도 그에게는 조금 일찍 왔거나 조금 늦은 조우일 뿐이다. 그래서일까, 방윤후는 특유의 음악적 감수성으로 그것들에게 땅울림을 내어 준다. 음악이 시의 곳곳을 여행하도록 음계를 깔아 기꺼이 백지가 되기도 한다. 먼 훗날 시는 읽히는 것이 아니라 들려 나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그렇게 발굴되는 시공간의 연원이므로, 방윤후만의 지층이었으므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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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生을 지향할 수 없다면 진정한 시인이 아니다. 현실은 끊임없이 삶을 왜곡한다. 그리고 동시에 삶으로부터 존재를 떼어내고자 한다. 시인은 그 간극을 견디며 살아남은 감성의 유전자이다. 시인 정이랑의 시편들은 이렇게 현실의 소소한 것까지 묘사해낸다. 그러나 그것은 단순한 일상이 아닌 새로운 창조이다. 스스로의 경험과 성찰이 덧대어지면서 生에 대한 강한 연민을 이끌게 만든다. 가족, 병상, 풍경, 생활… 유유히 우리의 삶을 가장 아름답게 하는 것은 이렇듯 ‘한 그루 미루나무’와 같은 시인의 정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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