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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박두규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6년, 대한민국 전라북도 임실

최근작
2023년 6월 <놓아 버려라>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8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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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이 책의 저자 황대권은 『야생초 편지』를 필두로 여러 권의 책을 낸 밀리니언 셀러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를 생태환경운동가, 탈핵운동가, 마을 공동체를 꿈꾸는 생명평화 운동가, 명상가 등 다양하게 호명한다. 이러한 명칭들은 당연히 그가 살아온 삶의 궤적으로부터 온 것이지만 어쩌면 이 호칭들은 그의 가장 중요한 삶의 부분을 비껴갔다고 말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그는 2020년 2월 14일 이전까지는 줄곧 간첩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올해 재심청구 6년 만에 무죄판결을 얻어내어 겨우 간첩이라는 딱지를 떼어냈다. 35년 만에 얻은 무죄였다. 그러고 나서 그가 맨 처음 한 일이 바로 이 『60일』이라는 책을 낸 것이다. 오죽했을까. 스스로의 인생에서 가장 혹독했던 안기부 지하실에서의 60일을 꺼낸 것이다. 그는 이 책에서 존엄하다는 한 인간이 속수무책으로 파괴되고 유린되어지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그리고 아직까지 사회 전반과 국민의 내면 정서에 깊게 스며있는 레드 콤플렉스와 그 반공이데올로기가 만들어낸 폭력적인 반공프레임이 우리사회에 어떤 모습으로 현재까지 진화하였는지를 말하고 있다. 누구보다도 따뜻한 마음을 가진 섬세한 감성의 소유자가 쓴 ‘빨갱이’이야기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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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그동안 만나온 세월을 담보로 김인호 시인을 말한다면 한마디로 그는 ‘성(誠)’이다.『참전계경(參佺戒經)』에서 인용하자면 이 ‘성(誠)’이라는 것은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것으로 타고난 참본성을 지키는 것이고 마음을 바르게 갖는 것이며 잊지 아니하는 것이고 쉬지 않는 것이며 지극한 감응에 이르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김인호라는 사람이 그렇고 그 사진이나 글은 당연히 그의 다른 모습일 뿐이다. 그렇게 주어진 생(生(사진이나 시는 물론))에 지극정성을 다하며 살아가는 김인호 시인의 아름다운 품성이 이 사진의 풍경 속에 오롯이 담겨 있다. 그의 시와 사진에는 심연의 고요와 평화로움이 있어 현대를 사는 우리들의 깊은 상처를 위무하고 치유해준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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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옥 시인의 시들을 읽고 나자 자연스럽게 떠오른 단어는 《소박하다》와 《순정純正하다》였다. 요즘 시들이 특별한 감흥도, 내용도 없으면서 난해하고 요란스러운 말장난이 많아진 것에 불만이었는데 모처럼 소박하고 순정한 마음을 느끼게 해주는 꾸밈없는 시편들이 고마웠다. 사실 오미옥 시인이 그런 사람이다. 마음이 소박하고 단순해서 꾸밈없이 주변의 사람들을 챙기고 사회적 약자들에 늘 마음을 쏟는다. 그 선한 품성이 시 속에도 고스란히 나타난다. 고향집 낮은 울타리 옆으로 핀 하얀 접시꽃들을 생각나게 하는 시집이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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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김청미 시인의 첫 시집이다. 김청미 시인은 1997년부터 순천작가회의를 함께 꾸려오며 희비애환을 같이 한 오랜 벗이다. 그동안 보아온 그녀는 누구보다도 사람에 대한 폭넓은 애정을 보여 온 사람이다. 그녀는 약사지만 단순히 질병을 치료하는 약을 처방하는 사람만은 아니었다. 약국에 오는 늙고 가난한 외로운 노인들의 마음을 품어주고 많은 사회적 약자들에게 온갖 정성을 쏟으며 꾸준히 자신을 일깨워 온 시인이다. 바쁜 일상에서도 시를 놓지 않고 세상의 이면을 들여다보고, 또 그만큼 사람들의 마음을 깊게 헤아리며 스스로를 닦아온 그 20년의 시간들이 시집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이 첫 시집에 실린 그녀의 환자들에 대한 많은 시편들이 그것을 말해 준다. 시가 문학이네 예술이네 하면서 온갖 말의 조화를 부리며 멋을 부린다 해도 그것이 현실 삶의 아픔을 위로하고 치유하며 무엇인가를 기여할 수 없다면 얼마나 허탈한 일인가. 김청미 시인의 시를 보면 멋스러움이나 감상보다는 그 시의 바탕에 사람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하다. 약국에서 만나는 아픈 할머니들의 집안 사정까지 처방해 주는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의 대화들이 정겹고 시인의 사랑이 한껏 느껴진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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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질주하는 승용차며 트럭들의 굉음으로 전쟁터 같은 고속도로지만 바로 옆의 야산 하나만 훌쩍 넘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 울울한 숲과 숲의 고요가 있는데 이상인이 그렇다. 그 숲의 끝자락에 깊이를 짐작할 수 없는 저수지가 하나 있고 저수지엔 커다란 달이 가득 차 있는데 이상인의 시가 그렇다. 그 저수지에 낚싯대를 드리우고 적절한 절제의 기예로 균형 잡힌 시를 건져 올리는 시인이 이상인이다. 그래서 그의 시에는 늘 달빛이 묻어 있고 바닥에는 익숙한 일상의 고요가 있다. 어두운 밤이지만 어둡지 않고 환한 대낮이지만 눈부시지 않다.
6.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10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박철영은 촌놈 근성이 있는 시인이다. 내게 남아 있는 촌놈 이미지는 가무잡잡하면서 쬐그만 하고, 하는 짓이 촌스럽지만 할 일은 끝까지 하는, 말은 어눌하지만 뚝심 하나는 괜찮은, 그리고 자기 방어적이어서 오지랖이 넓지는 않지만 한 번 품으면 죽으나 사나 그냥 안고 가려고 하는 그런 놈이다. 나는 박철영 시인을 만나 오면서 뚝심 좋은 촌놈 근성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의 뚝심이면 어느 날 땀과 눈물을 삼키며 묵묵히 써 오던 시들의 반란이 있을 거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과연 그날이 온 것 같다. 세련된 도싯놈처럼 밀당도 못하고 그대로 마음을 들키고 말지만 벅찬 가슴의 그 순정을 어쩌겠는가. 나는 그동안 그의 시들을 읽으며 가슴을 질러오는 순도 높은 촌놈의 진정을 느낄 수 있었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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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효근의 시는 끊임없는 자기 성찰이라는 탄탄한 토대 위에서 시작된다. 그의 시는 오늘날 자본주의 문화와 문명 속에서 심하게 앓고 있는 우리들의 삶과 그 안의 왜곡을 되돌아보게 하고, 그러한 세상과 사람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고 안아야 하는지를 자신의 일상 속에서 쉽고 명쾌하게 보여준다. 자본의 현실 속에서 우리가 끊임없이 잃어온 것은 ‘사람의 온기’이다. 이것이 바로 복효근의 시적 성찰의 진원이기도 하다. 그의 시 한 편 한 편의 소재가 되고 있는 물고기나 달팽이, 게, 자작나무 숲, 공벌레, 종이컵, 장작, 매미, 수련, 소쩍새 등은 ‘사람의 온기’를 회복하는 매체들이다. 복효근의 시는 이 생명과 사물들 하나하나 속에 사람들이 그동안 ‘잃어온 것’들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더불어 그는 지혜로운 시인이다. 탈속하지 않고도 성(聖)을 꿈꿀 줄 알고 그것을 잔잔한 감동의 시로 엮어낼 줄 아는 글쟁이다. 깊은 자기 성찰과 수행이 따르지 않으면 다가갈 수 없는 영역이다. 스스로의 구체적 삶이 자연의 순환 질서에 순응해야 하며, 생명을 배려하며 감싸는 인간적 순정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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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솔직함과 진정성과 울림이 있는 시 독자는 물론 시인들과 평론가들조차 시들이 많이 어려워졌다고 말한다. 시가 어려워진 것은 무엇 때문일까? 시가 어렵다고 말하는 것에도 다양한 이유들과 개인차가 존재하겠지만 나는 창작자의 일상 삶 속에 일상의 솔직함과 삶의 진정성에 어떤 문제가 있기 때문일 거라고 말하고 싶다. 적어도 ‘울림’은 어렵지 않고, 읽는 순간 바로 오기 때문이다. (중략) 신현수의 시는 잘 읽혀졌다. ‘솔직함’과 ‘진정성’이 있었고 ‘울림’이 있었기 때문이다. 어쩌면 신현수는 시를 정말 쉽게 쓰는 사람일 거라고 생각해 본다. 그리고 그는 실제로 일상에서 보아도 누구에게나 솔직하고 진정으로 마음 써주는 사람이고 게다가 쉽고 만만하게 보이는 사람이다. 생김새부터 그렇다. 작은 키에 평범한 얼굴, 평범한말투에 소시민적인 두려움과 걱정을 가지고 사는 평범한 사람이 신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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