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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국내저자 > 에세이

이름:최민석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77년, 대한민국 경상북도 포항

직업: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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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세트] 요즘 사는 맛 1~2 세트 - 전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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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10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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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그 노래가 내게 고백하라고 말했다』는 흡입력이 실로 강했다. 첫 장을 펼치고 불과 몇 시간 후, 나는 어느새 마지막 장을 덮고 있었다. 그 시간 동안 이경 작가가 쓴 아름다운 수사와 그 속에 담긴 정서가 너무 탐났다. 나 역시 한 명의 작가이기에 실천 불가능한 생각이라는 걸 알지만, 할 수만 있다면 그의 표현과 생각을 훔치고 싶었다. 이 책에는 그만큼 애틋한 정서가 가득하다. 그리고 그가 추천해주는 ‘플레이리스트’대로 담기만 해도 훌륭한 컴필레이션 명반이 될 것이다. 주의할 점도 있다. 이 책에 담긴 음악을 모두 찾아 들으면, 당신은 너무 깊은 추억에 잠겨 한동안 청승을 떨지도 모른다는 것. 물론, 나는 그조차도 고마웠다.
2.
고통의 바다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이야기가 더 이상 동경하고 싶지 않은 이들을 위로한다고 여긴다. 나 역시 파이에게 위로받았고, 파이로부터 용기를 얻었으니까. 혹시 지금 버거운 날들을 보내고 있다면, 파이의 이야기가 살아가는 힘을 줄지도 모르겠다.
3.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지금은 비록 추락했지만 고통의 바다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이야기가 더 이상 동경하고 싶지 않은 이들을 위로한다고 여긴다. 나 역시 파이에게 위로받았고, 파이로부터 용기를 얻었으니까. 혹시 지금 버거운 날들을 보내고 있다면, 파이의 이야기가 살아가는 힘을 줄지도 모르겠다.
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30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 이 책의 전자책 : 10,500원 전자책 보기
결혼을 소재로 글을 쓰는 것은 어렵다. 누구나 고민해봤기에, 누구나 평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 한 작가가 첫 책 소재로 과감히 결혼을 택했다. 나는 책장을 넘기며 내 결혼 생활을 돌아보았고, 차차 내 생활에 필요한 게 무엇인지 깨달았다. 『연하이고 남편이고 주부입니다만』은 예비부부, 현재 부부 혹은 결혼에 부정적인 사람, 누구에게나 흥미로운 대리 경험을 선사한다. 이들처럼 지낸다면, 행복은 먼 나라의 외국어가 아니라, 조금의 양보와 조금의 헌신으로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나처럼 깨달을 것이다. 아, 흥미로운 에피소드와 맛깔나는 문장은 이 책에서 ‘디폴트’다. 보너스로 웃음도 선사할 것이다. 더불어 누군가의 결혼 생활을 응원하는 훈훈한 마음을 품게 할지도 모른다. 정리하자면, 재미있고 재치있고, 독자를 따뜻한 사람으로까지 만들어주는 책이다. 그럼 즐겁게 읽으시길!
5.
  • 양탄자배송
    4월 29일 (월)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중구 서소문로 89-31)
  • 이 책의 전자책 : 4,730원 (90일 대여) / 9,450원 전자책 보기
개복치는 돌연사 전문 생물체다. 염분이 피부에 스며들어 쇼크로 죽고, 바다거북과 부딪힐까 겁먹어 죽는다. 여기 그런 ‘인간 개복치’가 있다. 저자 이정섭은 사람에게 질문해야 하는 기자였는데, 말 거는 것이 큰 스트레스라 기자를 그만뒀다. 그러나, 바다를 떠나지 못한 개복치처럼 여전히 글을 끼적이고 있다. 이 책은 소심한 인간 개복치의 사회 적응기이자, 동료 개복치에게 보내는 장문의 응원 편지다. 페이지마다 적정량의 유머와 우울, ‘소심이’ 특유의 배려가 담겨 있어 조금씩 피식거리고, 조금씩 멜랑꼴리해지다 보면 어느새 마지막 장을 덮게 된다. 내게 있는 ‘개복치’적인 면이 우리 공동체에 도움이 될 거라는 위로도 받았고, 개복치들이야말로 인류 공생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존재라는 전복적 결론마저 얻었다. 그러니 ‘개복치’들이여 이 책을 집어 드시길. “그나저나, 저자 님. 제가 평소에 잘못한 거 없죠?” 누군가와 헤어질 때 항상 이런 말을 덧붙이는 이라면, 바로 당신을 위한 책이다.
6.
부탄으로 떠나며 큰 깨달음을 바라진 않았다. 멀리서나마 히말라야를 실물로 볼 수 있다면 족했다. 그런데 김재훈 작가의 여정을 함께하다 보니, 나 역시 궁금해졌다. 그들은 왜 행복하다고 할까. 물론, 나만의 답을 얻었다. 내 대답은 이 책으로 대신한다. 내 답은 장황하고 횡설수설하지만, 김재훈 작가의 답에는 깊은 통찰과 예리한 관찰, 위트가 담겨 있으니까. 그나저나, 이 책을 읽고 나면 행복은 머나먼 북유럽이나 신성한 부탄에만 있는 게 아니라, 어쩌면 이 책을 읽는 시간 속에 있다고 여길지도 모르겠다. 적어도 나는 그랬다.
7.
사랑을 말하면서 끈적하지 않고, 담백하게 쓰면서 유머러스하고, 따스하면서 식상하지 않을 수 있을까. 이런 책이란, 살이 찌지 않는 맥주처럼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 생각했다. 《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밤》을 읽기 전까진. 이 책은 한 줄짜리 시 같은 언어유희부터, 일반적인 에세이와 액자식 구성 같은 새로운 글까지 실로 경계 없이 자유롭게 쓰였다. 이래서, 음악가의 글은 항상 매력적이다.
8.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깊이를 가늠할 수는 없는 것들에 대하여 이 책은 삶을 말한다. 상처받기 쉽고, 털어 내기 쉬운, 좌절하기 쉽지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삶. 삶은 경계가 없다. 기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사랑을 주기도 상처를 주기도 한다. 그렇기에 이 책은 경계가 없다. 삶은 그 감정의 깊이를 가늠할 수도 없다. 이 책은 ‘무경계 무제한 인생 에세이’다. 그녀가 살아온 삶을 들려준다. 그런데, 왜 ‘우리 모두의 삶’을 이야기하는 기분이 들까. 그녀의 글이 성별을 뛰어넘어 남자인 나의 가슴을 아리게 한다.
9.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30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 이 책의 전자책 : 15,800원 전자책 보기
시인의 눈에는 불꽃이 있는 것 같다. 하여, 어두워 보이지 않는 것마저 꿰뚫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 시인의 펜대가 닿는 원고지는 경계와 국적이 없다. 간단히 소개하자면(아아, 정말 ‘간단히’다), 정치적 비평, 역사적 회고, 일상적 감상, 논쟁적 이슈는 물론, 평론적 성향을 띤 에세이를 거쳐, 심지어 신춘문예 심사평까지 있다. 그러니까, 김혜영이라는 시인을 온전히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적어도 텍스트를 기준으로 한 시인을 이해하자면, 이처럼 다양한 소스가 있을까 싶다. 한 음절씩 힘을 주어 쓴 문장도 있고, 전체적으로 힘을 빼고 기술한 글도 있다. 말하자면,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과, 하고 싶은 모든 것과, 해야 하는 모든 것과, 하다 보니 자유롭게 나온 결과물이 전부 담겨 있는 느낌이다. 그러니, 이것은 한 시인이 글을 쓰며 살아온 지극히 자연스럽고, 담백한 문장의 고백이다. 이것을 한마디로 어찌 해야 할까. 나는 김혜영 백과사전이라 하고 싶다. 첨언하기엔 당연한 말이지만, 시적 언어로 쓰인 백과사전이다. 시인 아닌가.
10.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기자는 팩트를 전하고, 소설가는 허구를 창조한다. 이것이 세상의 통념이다. 주성철 기자는 소설가인 내게 추천사를 부탁하며 말했다. “아, 이거 그냥 입문서예요. 입문서.” 나는 “으음. 그런가…”하며 기자의 말을 믿고 책을 펼쳤다. 하지만, 이내 기자의 말이 거짓이라는 걸 깨달았다. 겸손도 지나치면 과장이고, 거짓이다. 그런데, 묘하게도 기자의 말이 또 100% 거짓은 아니다. 그러니까, 이 책은 입문서적으로 시작해 전문서적으로까지 뻗어나간다. 역시 기자라 그런지, 그 말에는 팩트가 담겨 있었다. 하지만, 지나친 겸손으로 감춰진 과장도 담겨 있었으니, 뭐랄까, 작가적 기질의 기자라고나 할까. 물론, 그의 글 안에도 이런 ‘작가적 기질’이 듬뿍 담겨 있다. 즐겨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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