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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하종강

출생:1955년, 대한민국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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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재난공동체의 사회적 연대와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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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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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디지털 팩토리(공장)’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을 때, 솔직히 나는 어울리지 않는 두 단어를 무리하게 이어 붙였다는 느낌이 없지 않았다. 그러나 생각해 보면, 어릴 때 학교에서 배웠던 ‘매뉴팩처’ 시대 이래 수백년 세월 동안 ‘공장’은 인류 사회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가장 중요한 터전이었고, 지금도 여전히 우리 사회는 ‘공장’을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으로 나뉘어져 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의 각종 SNS를 통해서 읽은 글들, 수많은 매체를 통해서 보는 광고들, 온라인에서 구입한 상품들은 모두 ‘디지털 공장’에서 일하는 수많은 노동자들이 땀 흘려 생산한 결과물이다. 수많은 ‘지식 장사꾼’들이 ‘4차 산업혁명’이라는 호재를 만나 미래 사회의 노동에 대한 공포를 생산해 내는 현 상황에서 미래 사회 대부분의 노동자들이 일하게 될 ‘디지털 공장’이 어떻게 전개되고 있는지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은 사회문제에 관심이 있고 그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찾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필수교양에 해당하는 지식이 아닐 수 없다.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지식인 출신 중에서 노동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 가졌던 초심을 잃지 않은 드문 예”라고 인정하는 오민규 활동가와 내가 아는 한 우리나라에서 노동법을 가장 정확하게 분석하는 학자인 권오성 교수 두 사람이 공동 작업으로 정리한 초고를 읽으며, 우선 내가 많이 배우고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다. 남은 생애의 활동 속에서 교과서로 삼을 만한 책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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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2008년 가을부터 몇달 동안 최규석 작가를 일주일에 한번씩 만났다. 최 작가가 『송곳』을 준비한 기간이 무려 5년이 넘었다는 뜻이다. 완벽주의자에 가까운 사람이어서 질문이 예리하고 꼼꼼했다. 요즘은 “내 강의를 듣는 것보다 『송곳』을 보는 것이 더 많은 공부가 된다”라고 소개한다. 이 말이 의심스러운 사람은 우선 프롤로그부터 보시라.
3.
전태일 50주기를 맞았을 때 우리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오늘의 전태일이다”라는 말을 많이 했다. 맞는 말이다. 집을 나서서 하루를 보내고 귀가할 때까지 우리 사회 곳곳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은 대부분 비정규직 노동자들이다. 50년 전에 우리는 전태일의 육필 일기를 읽으며 가슴이 떨렸다. 그리고 지금 우리 시대 거리에서, 가게에서, 공장에서, 학교에서, 방송국에서, 편의점에서, 보이지 않는 땅속 등 온갖 장소에서 사회를 지탱하는 전태일들의 육필 일기를 읽으며 가슴이 떨렸다. 이 사람들이 인간답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바늘 끝만큼이라도 노력하는 것이 나와 당신과 우리 모두에게 유익한 삶이라는 생각이 절절한 글들을 읽는 동안 떠나지 않았다.
4.
노동문제에 해박한 지식을 갖추고, 그것이 낡지 않도록 끊임없이 연마하며, 내용을 조리 있게 설명할 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한결같이 유지하는 사람. 이 모든 것을 한 사람이 갖추기는 거의 불가능한데, 김종진 연구위원은 그 드문 예이다. 그의 이러한 장점들이 이 책에 가득 실려 있다.
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2,500명에게 문자를 보냈지만 4명이 모였던 날 “이런 때가 많았습니다. 저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일입니다”라고 말하던 김경희 씨의 모습이 생각난다. 그런 일을 수백 번 겪은 뒤에 조합원 2천 명의 노조가 탄생했다. 우리는 이런 일을 ‘기적’이라고 한다.
6.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방송에 비치는 ‘운동권’의 투사 이미지와 달리, 실제 활동가들은 대부분 성실하며 조용한 보통 사람이고 성찰이 깊다. 켄 로치 감독 영화 주인공들이 실제 활동가들과 닮았다. 김민식 피디는 파업을 썩 내켜 하지 않았지만 파업이 시작되자 두말없이 집회의 총연출을 맡았다. 사장 퇴진이라는 살벌한 요구를 훌륭한 퍼포먼스로 바꾸어 확산시켰던 그가 언젠가 한국의 켄 로치로 우리 앞에 나타나기를 기대한다.
7.
2,500명에게 문자를 보냈지만 4명이 모였던 날 “이런 때가 많았습니다. 저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일입니다”라고 말하던 김경희 씨의 모습이 생각난다. 그런 일을 수백 번 겪은 뒤에 조합원 2천 명의 노조가 탄생했다. 우리는 이런 일을 ‘기적’이라고 한다.
8.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30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이 기록을 읽은 뒤 나는 그동안 톨게이트 노동자들을 많이 만났고 그들의 사연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자신이 부끄러웠다. 이 책은 최근 우리 사회 가장 중요한 노동 사건이었던 톨게이트 투쟁에 참여한 노동자들의 삶이 어떠했고, 어떻게 싸웠는지 자세히 알 수 있는 노동운동 미시사의 감동적인 기록이다.
9.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30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 이 책의 전자책 : 9,450원 전자책 보기
10여 년쯤 전, 내 강의 내용 중에 차별적 표현들이 있다고 지적해 준 사람이 이선옥 작가였다. 우리 사회를 향한 그 예리한 지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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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민주노총 조합원 수가 한국노총보다 많아져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제1 노총이 됐다. 방송에 나가 그 의미를 짚어보는 인터뷰를 하고 있는데 청취자 게시판에 곧바로 글이 올라온다. “노조가 약자입니까? 노조부터 개혁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민노총을 해체하고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자본주의 사회 구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을 것이 분명한 그 청취자의 말은 틀리기도 하고, 맞기도 하다. 민주노총이 왜 그러한 비판을 받아야 하는지, 문제점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지, 이 책이 그 실마리를 제공한다. 최소한 이 기록들을 읽은 뒤에 한국 노동운동을 비판하자.
1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 이 책의 전자책 : 12,000원 전자책 보기
방송에 비치는 ‘운동권’의 투사 이미지와 달리, 실제 활동가들은 대부분 성실하며 조용한 보통 사람이고 성찰이 깊다. 켄 로치 감독 영화 주인공들이 실제 활동가들과 닮았다. 김민식 피디는 파업을 썩 내켜 하지 않았지만 파업이 시작되자 두말없이 집회의 총연출을 맡았다. 사장 퇴진이라는 살벌한 요구를 훌륭한 퍼포먼스로 바꾸어 확산시켰던 그가 언젠가 한국의 켄 로치로 우리 앞에 나타나기를 기대한다.
12.
  • 소심한 사진의 쓸모 - 카메라 뒤에 숨어 살핀 거리와 사람  choice
  • 정기훈 (지은이) | 북콤마 | 2019년 11월
  • 17,000원 → 15,300 (10%할인), 마일리지 850원 (5% 적립)
  • (4) | 세일즈포인트 :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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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중구 서소문로 89-31)
내가 가지 못한 모든 현장에 정기훈 기자가 있었다. 그동안 우리가 놓치고 있던 많은 것들을 정기훈 작가는 탁월한 시선으로 잡아냈다. 단식 농성하는 노동자 얼굴에 패인 잔주름을… 탄압받는 남편의 회사 정문 앞에서 아이의 손을 잡고 있는 엄마의 손길을… 거리의 신부로 살아온 어르신의 손을… 서로 굳게 잡은 노동자의 손과 팔뚝을… 현장 곳곳에 남겨진 노동자 손길의 흔적을… 108배 하는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의 얼굴을 나는 정기훈 작가의 사진을 통해서야 비로소 볼 수 있었다. 사진뿐 아니라 그들 사이에 오간 가슴 저미는 대화들이나 통계 속 숫자에 묻혀버릴 뻔했던 사실들을 이 책이 아니었다면 죽을 때까지 보지 못하고 듣지 못했을 것이다. 사진을 보는 것으로, 그리고 그가 친히 쓴 설명을 꼼꼼히 읽는 것만으로도 마치 내가 그곳에 있었던 것처럼 느껴져 부채감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다. 우리들의 소중한 ‘미시사’를 기록해준 정기훈 작가에게 고맙다.
1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2008년 가을부터 몇달 동안 최규석 작가를 일주일에 한번씩 만났다. 최 작가가 『송곳』을 준비한 기간이 무려 5년이 넘었다는 뜻이다. 완벽주의자에 가까운 사람이어서 질문이 예리하고 꼼꼼했다. 요즘은 “내 강의를 듣는 것보다 『송곳』을 보는 것이 더 많은 공부가 된다”라고 소개한다. 이 말이 의심스러운 사람은 우선 프롤로그부터 보시라.
14.
  • 송곳 6  choice
  • 최규석 (지은이) | 창비 | 2017년 11월
  • 15,000원 → 13,500 (10%할인), 마일리지 750원 (5% 적립)
  • (8) | 세일즈포인트 : 1,886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2008년 가을부터 몇달 동안 최규석 작가를 일주일에 한번씩 만났다. 최 작가가 『송곳』을 준비한 기간이 무려 5년이 넘었다는 뜻이다. 완벽주의자에 가까운 사람이어서 질문이 예리하고 꼼꼼했다. 요즘은 “내 강의를 듣는 것보다 『송곳』을 보는 것이 더 많은 공부가 된다”라고 소개한다. 이 말이 의심스러운 사람은 우선 프롤로그부터 보시라.
15.
  • 송곳 5  choice
  • 최규석 (지은이) | 창비 | 2017년 11월
  • 15,000원 → 13,500 (10%할인), 마일리지 750원 (5% 적립)
  • (4) | 세일즈포인트 : 1,87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2008년 가을부터 몇달 동안 최규석 작가를 일주일에 한번씩 만났다. 최 작가가 『송곳』을 준비한 기간이 무려 5년이 넘었다는 뜻이다. 완벽주의자에 가까운 사람이어서 질문이 예리하고 꼼꼼했다. 요즘은 “내 강의를 듣는 것보다 『송곳』을 보는 것이 더 많은 공부가 된다”라고 소개한다. 이 말이 의심스러운 사람은 우선 프롤로그부터 보시라.
16.
  • 송곳 4  choice
  • 최규석 (지은이) | 창비 | 2017년 11월
  • 15,000원 → 13,500 (10%할인), 마일리지 750원 (5% 적립)
  • (8) | 세일즈포인트 : 1,93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2008년 가을부터 몇달 동안 최규석 작가를 일주일에 한번씩 만났다. 최 작가가 『송곳』을 준비한 기간이 무려 5년이 넘었다는 뜻이다. 완벽주의자에 가까운 사람이어서 질문이 예리하고 꼼꼼했다. 요즘은 “내 강의를 듣는 것보다 『송곳』을 보는 것이 더 많은 공부가 된다”라고 소개한다. 이 말이 의심스러운 사람은 우선 프롤로그부터 보시라.
17.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2008년 가을부터 몇달 동안 최규석 작가를 일주일에 한번씩 만났다. 최 작가가 『송곳』을 준비한 기간이 무려 5년이 넘었다는 뜻이다. 완벽주의자에 가까운 사람이어서 질문이 예리하고 꼼꼼했다. 요즘은 “내 강의를 듣는 것보다 『송곳』을 보는 것이 더 많은 공부가 된다”라고 소개한다. 이 말이 의심스러운 사람은 우선 프롤로그부터 보시라.
18.
  • 재편 
  • 이진오 (지은이) | 비아토르 | 2017년 9월
  • 12,000원 → 10,800 (10%할인), 마일리지 600원 (5% 적립)
  • (1) | 세일즈포인트 : 337
60년 넘게 신앙생활을 하는 동안 일곱 교회를 거쳤고 열 명 남짓한 목회자들을 겪었다. 온 가족이 ‘마지막 교회’라는 심정으로 동네 작은 교회를 찾다가 4년 전에 이진오 목사를 만났다. 내가 40년 가까이 몸담아온 노동운동 분야에서도 이진오 목사처럼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사람은 만나기 어려웠다. 그것이 새롭게 개척하는 건강한 작은 교회에 참여한 이유이다. 이 책에는 교회에 대한 이진오 목사의 말과 행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19.
자신의 권리를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예비지식을 갖추지 못한 채 노동자가 되면, 노동 현장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그것이 부당한 것인지조차 알지 못하고, 만일 알았다고 해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릅니다. 부디 이 책이 우리 사회에 ‘노동’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자리 잡게 하는 데에 좋은 길잡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20.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2008년 가을부터 몇달 동안 최규석 작가를 일주일에 한번씩 만났다. 최 작가가 『송곳』을 준비한 기간이 무려 5년이 넘었다는 뜻이다. 완벽주의자에 가까운 사람이어서 질문이 예리하고 꼼꼼했다. 요즘은 “내 강의를 듣는 것보다 『송곳』을 보는 것이 더 많은 공부가 된다”라고 소개한다. 이 말이 의심스러운 사람은 우선 프롤로그부터 보시라.
21.
  • 송곳 3  choice
  • 최규석 (지은이) | 창비 | 2015년 5월
  • 11,000원 → 10,450 (5%할인), 마일리지 550원 (5% 적립)
  • (8) | 세일즈포인트 : 52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2008년 가을부터 몇달 동안 최규석 작가를 일주일에 한번씩 만났다. 최 작가가 『송곳』을 준비한 기간이 무려 5년이 넘었다는 뜻이다. 완벽주의자에 가까운 사람이어서 질문이 예리하고 꼼꼼했다. 요즘은 “내 강의를 듣는 것보다 『송곳』을 보는 것이 더 많은 공부가 된다”라고 소개한다. 이 말이 의심스러운 사람은 우선 프롤로그부터 보시라.
22.
  • 송곳 2  choice
  • 최규석 (지은이) | 창비 | 2015년 5월
  • 15,000원 → 14,250 (5%할인), 마일리지 750원 (5% 적립)
  • (11) | 세일즈포인트 : 56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2008년 가을부터 몇달 동안 최규석 작가를 일주일에 한번씩 만났다. 최 작가가 『송곳』을 준비한 기간이 무려 5년이 넘었다는 뜻이다. 완벽주의자에 가까운 사람이어서 질문이 예리하고 꼼꼼했다. 요즘은 “내 강의를 듣는 것보다 『송곳』을 보는 것이 더 많은 공부가 된다”라고 소개한다. 이 말이 의심스러운 사람은 우선 프롤로그부터 보시라.
23.
  • 송곳 1  choice
  • 최규석 (지은이) | 창비 | 2015년 5월
  • 15,000원 → 14,250 (5%할인), 마일리지 750원 (5% 적립)
  • (16) | 세일즈포인트 : 92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2008년 가을부터 몇달 동안 최규석 작가를 일주일에 한번씩 만났다. 최 작가가 『송곳』을 준비한 기간이 무려 5년이 넘었다는 뜻이다. 완벽주의자에 가까운 사람이어서 질문이 예리하고 꼼꼼했다. 요즘은 “내 강의를 듣는 것보다 『송곳』을 보는 것이 더 많은 공부가 된다”라고 소개한다. 이 말이 의심스러운 사람은 우선 프롤로그부터 보시라.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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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노동자의 역사를 온몸으로 살아낸 미국 노조 활동가가 공터가 돼버린 공장들을 바라보며 미국 노동자의 운명에 대해 기술한다. 세밀한 묘사를 읽다 보면 ‘노동운동 미시사’란 이런 것이로구나 하는 깨달음에 이른다. 고학력자가 넘쳐나는 미국 사회에서 이주노동자들의 값싼 노동력을 선호하는 기업 때문에 점차 사라지는 일자리, 양대 보수 정당이 교차 집권하는 미국 정치에서 노동자들이 조금이라도 덜 보수적인 민주당을 지지함으로써 벌어지는 상황 등은 세월이 조금 지난 뒤 한국에서 복사판처럼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다. 노동이 사라지면 모든 것이 사라진다. 이 책을 읽고 비로소 수많은 영화에서 마피아 집단처럼 묘사되는 미국 노조 간부의 실상을 제대로 이해했다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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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노동자들을 직접 만나는 ‘실천’을 해 본 청년들만이 노동 현실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모든 지식은 그에 걸맞은 실천이 같이 따라주어야만 병들지 않는다. 작은 실천들이 쌓여서 나중에 큰 실천을 이룬다. ‘살맛’ 동아리는 내가 아는 범위 내에서 노동문제에 대한 지식과 실천을 가장 잘 갖춘 모임이고 그 청년들이 겪은 가슴 시린 이야기들이 이 책에 오롯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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