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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지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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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둥근 것들에게 바치는 경배>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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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심웅석 시인이 세 번째 시집 『거울 속의 나를 본다』를 출간한다. 늘 탁월한 의지로 부단히 노력하여 근 십 년에 이르는 문학 인생의 풍요로운 성탑을 이룩하고 있어 존경스럽다. 시인을 엄격하게 분석하자면 대한민국 의료계의 유능한 정형외과 의사로 정평이 나있는 서울대학의대 출신의 시인이자 수필가이다. 웬만한 의지로는 다가서기 어려운 문학의 길에 투신하여 바람직한 작품을 쓰며 두각을 나타낸다는 일은 의료계뿐 아니라 문단의 의료 시인 수필가로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후 그의 삶은 경이롭게 신장되어 시인으로서의 궁극적인 삶의 가치를 채득採得하고 계신다는 생각에 이른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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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미래를 향한 수필의 힘 심웅석 선생의 3번째 수필집 『우리를 받아 줄 곳은 없나요』가 출간된다. 이번 수필은 그 어느 때보다 필력이 만만치 않다. 깊은 사유와 빈틈없는 퇴고를 통한 결과물이다. 삶의 진솔한 스토리가 모여 숨김없이 형상화된 한 권의 수필집은 목공의 세밀한 손끝으로 다듬어진 공예품과 다르지 않다. 나무라고 하는 무형의 존재가 장인의 혼신을 다한 공력으로 존재의 옷을 입을 때 세상에 없는 예술 작품이 탄생된다. 심웅석 제3수필의 강점은 작은 개울물이 큰 강물을 이루고 있다는 점이다. 심웅석 수필 문학의 방향은 무엇인지 더 천착해 본다면 언어의 창출이 아니겠는가 생각한다. 작가는 독특한 자신만의 언어를 구축해야 한다고 믿는다. 제아무리 인공지능의 눈부신 진화가 우리의 일상에 침범한다 하더라도 인간의 인간만이 소유한 생명의 뜨거운 숨결에는 닿을 수 없을 일이기 때문이다. 흰 눈밭을 헤집고 오롯이 봉오리를 돋아 올려 샛노란 꽃을 피우는 복수초의 맑은 꽃잎도 생명의 경이로운 숨결로 비롯된 창작품이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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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죽음이라는 이름은 파릇한 피돌기의 싱그러움이 한순간 소멸의 의미로 물들어 가고 어쩌면 그렇게 파리한 구릿빛으로 깊어지는지 억장이 무너지는 통증이며 감당할 수 없는 공포와 마주 서게 한다. 오늘 백미숙 시인이 그처럼 혹독한 이별의 과정을 빈틈없이 지키며, 죽음 인식의 단호함을 내면에 앉히고는 저세상으로 남편을 보내야 했던 슬픔은 가늠할 수 없는 충격이었을 것이다. 그를 떠나보내며 무시로 아파하고 그리워하는 시인의 처연한 시편들이 한 권의 시집 속에 선명하게 떠오르고 있다. -지연희(시인, 한국여성문학인회 이사장)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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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윤복선 시인의 제2시집 읽기를 통하여 시인의 고뇌와 시인의 사유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 끊임없이 이어질 공인된 한 시인의 부단한 시의 역사를 예감하게 한다. 한 우물을 파는 장인의 걸음과 같이 멈춤 없는 매진이야말로 바람직한 소기의 성과를 약속받는다는 사실이다. 우선은 시인 스스로의 기쁨과 나아가 내 시가 짊어진 운명대로 세상에 팔을 뻗어 아름다운 한 편의 독자를 향한 위로가 된다면 시인의 이름으로 불리어지는 몫에 부응하는 일이다. 겨울이라는 시간을 관통하여 맞이한 이 화사한 봄꽃 만발한 날의 출간이어서 더욱 향기롭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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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김태실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시간의 얼굴』은 음으로 양으로 직조한 언술들이 예사롭지 않아 깊은 감동으로 감상했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손을 놓아버린 남편에 대한 그리움이 처절한 울림으로 아프게 했다. 지난한 이별의 상처에서 견디어낸 시인의 지난 시간이 더욱 견고한 내일을 밝히는 힘으로 자리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그간 수필 쓰기와 시 쓰기를 병행하며 많은 시행착오를 견디어 왔다고 생각하지만 오늘의 성과를 위한 빛나는 투신이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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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단정한 차림의 시편들을 감상하며 첫 시집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목소리에 취하곤 했다. 최선을 다한 열정의 결과물이다. 편편이 드러나는 불심 어린 기도가 큰 깨우침으로 삶의 까닭을 짚어주고 있어 불자의 견고한 자세를 체득할 수 있었다. 시인은 고비 사막과도 같은 난공불락을 끊임없이 걸어가는 수행자이어야 한다고 했다. 더 깊은 시어를 생산하는 내일을 기대하며 축하드린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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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박진호의 영문 번역과 함께한 이 시집은 늘 어둠을 사는 변두리 사람이나 실의에 가득한 소외된 사람들을 대신한 아픔이며 안타까운 질문이다. ‘무엇일까?’ 라는 모순된 삶의 햇빛 밝은 변화를 꿈꾸는 희망이 가득하다. 선하고 맑은 성품의 박진호 시인의 순수한 언술들이 부디 세상에 나아가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었으면 한다. 조용한 첫 시집의 출간이 독자 모두의 가슴에 스미어 숲의 노래가 되었으면 기대한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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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시계문학회 회원은 어언 13년의 시간을 신세계 아카데미에서 함께하고 있다. 끝없는 오지의 메마른 갈대숲을 지나듯 ‘문학’이라는 절대적 지향점을 향한 혼신의 불꽃놀이를 우리 모두는 묵묵히 수행해 왔다. 서로를 염려하고 서로를 배려하며 이상적인 문학인의 그 무엇이기를 아름답게 지켜온 것이다. 회원 여러분들의 친목에 경의를 드린다. 오랜 시간 하나의 목표를 지니고 함께한다는 것은 신뢰이며 저버릴 수 없는 끈끈한 우정의 소산이다. 세상이라는 질곡의 바람 앞에 시계문학이 키워온 성탑은 지워지지 않는 동인문학역사로 남을 것이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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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수필가 손경호의 수필은 치밀한 지성과 사유로 직조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2015년 『월간 한국시』 신인상 수필 부문으로 문단에 등단하여 현재 한국문인협회 회원, 『계간문예』 작가회 이사, 계간 『문파』 문학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용인지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수필 문단에서 주목받는 수필가이다. 수려한 문장력과 박학다식한 바탕으로 풀어내는 이야기는 정치 문화 사회 경제에 이르기 까지 폭넓은 소재로 독자에게 전하려는 매시지를 명료하게 제시하고 있다. 오늘 세 번째의 작품집으로 상재하는 수필집 『달팽이 집』의 문학적 성과를 높이 기대하게 된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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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임정남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은 ‘인생철학’이다. 아프고 슬픈 일들도 한 가닥 스치는 바람처럼 긍정의 힘으로 흘려보낸다. ‘보소! 보소! 다 그런 거 아닙니꺼 이해하소’ 느린 어투로 던지는 한 마디에 훈훈한 정감이 느껴지는 사람이다. 불자로서 대한민국 한 사람의 시인으로 올곧은 길을 걷고 있어 든든하다. 이제 임정남 시인의 문단 이력도 근 15년에 가깝다. 어느 새 필자와 함께한 시간도 이쯤이다 보니 가족과 다름없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꾸준한 집필 활동을 보여주어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다. 더 큰 시인으로 거듭나리라 기대한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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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긴 잠에서 깨어나듯 김옥자 수필의 견고한 울타리에서 벗어났다. 일반적인 수필이야기를 거쳐 다리로 이어진 지난한 생명의 역사와 사람과 자연이, 곤충과 사람이 부모와 형제가 나누는 삶의 존재적 가치를 가늠해 보았다. 아름다운 글은 독자를 춤추게 한다. 소리 없는 가슴의 울림으로 감동하게 한다. 김옥자 수필의 실체이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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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환 시인의 첫 시집 출간이 시인 못지않게 기대하게 된다. 총 75편의 작품 중 비교적 연시가 이 시집의 중심축이라고 규정할 수 있다. 대담한 언술로 사랑의 융숭한 가치를 그려내는 시인의 감성이 애틋하다. 한국서정시단의 효시를 보여주는 김소월의 진달래꽃, 초혼 등의 처절한 사랑 노래를 이중환 시는 절묘하게 짚어내고 있다. 계간 『문파』 신인상 시 부문에 당선되고 이후 부단한 습작시간을 통하여 오늘의 성과를 이룩한 시인의 열정은 남다른 편이다. 이중환 시를 감상하며 언어의 질감이 시에 미치는 영향을 다시금 짚어볼 수 있었다. 직감적 이미지의 언어와 상상적 이미지의 언어를 종합하여 새로운 시문학의 지평을 열어준 시인의 노고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더 충격적인 언어 창출에 힘 기울여 주어야 할 일이지만 첫 시집의 성과가 만만치 않다. 이제껏 보여주신 최선의 노력만큼이면 대한민국 시단의 경계를 조금씩 뛰어넘을 기개를 보여 주실 것이라 믿는다. 이제 첫걸음은 시작되었다. 부단한 걸음의 내일이 빛으로 일어서기를 기도드린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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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김은자 시집 『반짇고리』 감상은 많은 감동을 주었다. 삶의 저변에 놓여 진 희로애락의 무엇 하나가 글감이 되어 지는 일이지만 진솔한 메시지로 신선한 언어의 지평을 확대시켜내고 있었다. 누구나 습작기의 고뇌는 고통으로 스며들지만 짧은 순간에 큰 결실을 거둔 농무의 기쁨만큼 김은자 시인의 첫 시집 『반짇고리』의 수확은 풍성하다. 문학은 끝없는 고지를 향한 알피니스트의 도전이다. 언제나 미완의 현재를 이끌고 고단한 내일을 우직하게 걷는 일이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향한 부단한노력은 뒤돌아보는 내 문학의 흔적에 아름다운 이정표를 세워주리라는 기대를 걸어야 할 것이다. 아직 청청하기에 까마득한 내일들이 손 내밀어 반겨줄 것이라 기대한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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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송미정 시인은 자연의 모든 변화를 자신의 영혼에 담기 위한 관찰자이며 탐험가의 내공을 갖춘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일산지역의 호수공원과 정발산을 주변에 두고 있는 시인의 삶은 이와 같은 자연의 내밀한 숨소리를 통하여 삶의 가치를 조망해 낸다고 볼 수 있다. 서로 눈을 맞추고 말을 나누며 시라고 하는 우주적 존재의 가치를 통찰하고 있다. 월트 휘트먼과 다르지 않는 ‘풀잎’ 정서의 자연주의적 감성을 지녔다고 볼 수 있다. 시인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가시화 시키거나 눈에 보이는 하찮은 것들의 존재에 빛나는 가치의 옷을 입히는 마술사이다. 좋은 시 쓰기를 위한 끊임없는 고뇌로 언어 찾기를 반복하며 20여년 한결같이 시작 활동에 투신하고 있는 송미정 시인의 작품은 머지않아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 받는 훌륭한 시인으로 자리매김 하리라는 기대를 갖게 한다. 오늘 제6시집의 출간은 봄꽃 향기를 가득 담아 어느 때보다 더 향기롭다.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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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양미자 시인의 첫 시집 『어제와 오늘 사이』는 2006년 계간문학지 시대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근 10여년 만에 상제하는 작품집이다. (중략) 이 시집은 시인의 영혼으로 분출된 분신과도 같은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소중한 삶이며 기도문이라 해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절실한 기독교 신앙심으로 구축된 ‘사람’과 ‘자연’에 머무는 삶의 의미를 편편의 시어 속에 튼실하게 짚고 있다.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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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전정숙의 시는 자연 사물과 함께하는 순수한 삶의 알고리즘(algorism)을 위한 방법론을 지향하고 있다. 한정 없이 흔들리는 몸으로 글자를 조합하기에 어려움이 많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슬 꽃처럼 어여쁜 시어를 찾아 나서기에 혼신을 기울여준 전 시인의 노력이 고맙기 한량없다.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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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전영구 시인이 제6시집을 출간한다. 연이어 보여준 다섯 권의 시집은 한결같은 심연의 가닥으로 짚어낸 그리움의 노래이다. 처절하리만큼 절실한 심금을 울리는 사랑이었다. 유일한 사랑, 온전한 사랑으로 손 내밀어 아름다운 사랑을 꽃피우려 했다. 그 사랑의 절대 가치를 향한 시인의 노래는 많은 독자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공감하게 했다. 그리고 오늘 여섯 번째의 시집에 이르러 시인은 ‘저민 가슴’으로 길을 잃는 ‘이별 초입’의 절망에 다다르고 있다. 결국 ‘신파’처럼 무력하고 아득한 이별의 길에 서서 시인의 사랑은 좌절의 늪에 들고 만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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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글을 쓴다는 사실은 가슴속 침묵하고 있던 의식의 문을 열어 기억의 흔적을 조합하는 일이다. 심오한 삶의 가닥으로 응축된 아름다운 별 하나의 반짝임 같은 것, 까닭에 수필인은 조용히 차분하게 붓을 들어 인생의 다변화한 품위를 건축해내는 장인이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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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김옥남 시인의 첫 시집 『그리움 한 잔』은 멜랑꼴리한 가을날의 숨결을 담고 있어 풍성한 결실의 수확만큼 넉넉해진다. 총 77편의 시들이 각각의 몫으로 그리움과 절망, 이별과 꿈, 사랑과 허무, 자유와 평화 등으로 묵언의 숨을 쉬며 독자와 마주 앉아 독대할 것이다. 시문학은 인생 철학이다. 희로애락의 가닥들이 때로는 번개처럼, 때로는 꽃이 피어나듯이, 비바람을 몰고 오다가 화창한 푸른 하늘과 마주서게 한다. 온갖 바람의 유희를 맞이하고서도 우뚝 서 있는 저 천년의 나무 주목처럼 단단한 시인의 대열에서 우뚝하기를 기대한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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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김문한 시인의 시집 『마침표 찍으려 하니』의 메시지는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다. 신비의 세계를 여는 시어의 창조적 언술은 이제껏 발견하지 못한 신천지를 여는 아름다움이어서 신선한 충격이라는 것이다. 어느 때보다 정성을 들여 혼신을 기울인 시집 『마침표 찍으려 하니』는 반짝이는 시편들의 윤기어린 호흡으로 가슴 훈훈하게 한다.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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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시인의 첫 시집에 수록된 시편들을 감상하며 시인의 심도 깊은 상상력과 감성으로 구조된 낯익지 않은 언어들에 주목했다. 무엇보다 김 시인은 시공을 넘나드는 우주적 통찰의 도량으로 무엇을 말하려 하고 깨우침에 이르게 한다는 것이다. 햇수로 4년의 시간이 이룩한 오늘의 첫 시집 출간의 의미는 시인의 시문학 발전의 바탕이 되리라는 기대를 지니게 한다. 문학이 아름다움이 될 수 있는 것은 진정한 마음으로 진리를 향한 무한한 도전인 때문일 것이다. 생존의 가치를 말하고 평생을 살아도 그 마지막 순간에 이르러 어렴풋한 대답 하나 얻어낼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가 있어서다. 맑은 영혼으로 직조한 침묵의 무게로 여는 -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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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우여곡절의 미묘한 실타래로 묶여 풀어낼 수 없는 한계에 부딪히기 쉽다. 지난한 고난을 꿋꿋하게 딛고 일어선 시인의 의지가 고맙고 감사할 뿐이다. 캄캄한 어둠의 터널을 뚫고 일어선 시인에게 지난 시간은 튼실한 열매로 익어가기 위한 시련의 시간이었음을 인식하게 된다. 빗물을 털던 작은 새의 창공을 나는 비상은 이미 시작되었고 시인은 시의 언어로 가감 없이 한때의 고난을 털어냈다. 비상한 상상력과 풍부한 경험으로 장식해준 첫 시집의 출간을 축하하며 더 빛나는 시인의 반열에서 문명을 높여 주시기 기도드린다.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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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윤복선 시의 총체적인 인상은 없는 것을 찾아 있게 하고, 있는 것을 집중하여 실체의 본질을 드러내는 미로 찾기와도 같다. 작은 선 하나를 들고 동서남북으로 갈라 의미를 확대시키는 요술지팡이를 마음 밭에 내장하고 있다. 꾸준한 시 쓰기는 내일을 여는 원동력이 된다는 사실을 믿어도 될 듯싶다.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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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침묵 속에서 우주적 통찰을 통해 삶의 가치를 창조하는 시인의 시작 활동은 사계절 가을 빛 익어가는 과실처럼 향기롭다. 비교적 다작을 쓰는 시인은 아니지만 꾸준히 달구어 낸 작품들을 모아 오늘「문득,」이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시문학 역사를 편찬하고 있다. 시인에게 시집은 바로 그 사람의 역사이고 신비한 세상을 여는 열쇄이다. 그 시인만이 지닌 독특한 삶의 편린들을 말하고 깊은 사유의 세계로 열어내는 비상한 상상의 세계임에 분명하여 기대하게 한다.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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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 시집 『그땐 몰랐네』 출간 이후 8년 만에 상재하는 김좌영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묻어둔 그리움』은 간곡한 사랑의 그리움이 묻어난다. ‘무엇인가 말하지 않으면 안 될 어떤 것’들에 대한 실토이며 고백이다. 전하지 못하고 감추어진 ‘무엇’에 대한 토로이어서 애처롭고 쓸쓸하다. 시집 85편 중 여러 편의 시들이 총체적 의도로 짊어지고 있는 애달픈 이 곡조는 시간의 뒤안길에 돌아가 뒤척이는 간절한 갈망이다. 첫 시집으로 언급했던 ‘시인의 체험이며 상상의 그늘이 빚어 놓은 자연한 몸짓’이 시인의 영혼의 그림자로 찬연히 스며서 별빛처럼 빛나는 생명으로 아름다운 세계를 구축해내고 있는 것이다. 이는 하늘과 땅으로 그어 놓은 공간과 시간의 거룩한 생명으로 존재하게 되어 육중한 시문학의 가치를 세우고 있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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