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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이승환

출생:1956년

최근작
2018년 3월 <고전 강연 2>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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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상의 시에는 일체유심조의 깨달음이 녹아 있다. 절간 당간 지주 끝에서 흔들리는 것은 깃발도 바람도 아닌 마음이듯이, 창밖에서 흔들리는 나뭇잎도 매한가지다. 시인은 “흔들리면서 피는 꽃도 내가 피운 것/흔들리는 나뭇잎도 내가 흔들리는 것”이라고 말한다. 세상은 내가 만드는 것이다. 계수나무가 자라는 ‘달’도 그렇고, 내가 믿는 ‘신’도 그러하며, 보는 사람에게만 모습을 드러내는 ‘보타사 여름 자목련’도 그렇다. 내가 없으면 세계가 없고, 마음 밖에는 사물이 없다. 달을 그리지 않고 어둠을 그리는 ‘홍운탁월’의 화법처럼, 그의 시선은 사물 뒤에 숨겨진 어두운 면을 향한다. 시인의 언어는 감미롭지도 화사하지도 않다. 이름 없는 도공이 빚어낸 ‘옹기 수화문’처럼, 무심하게 일상 언저리에 놓여 있다가 안 보이면 문득 서운한 게 그의 시다.
2.
  • 동아시아 사유로부터 - 시공을 관통하는 철학자들의 대화 
  • 이승종 (지은이) | 동녘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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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이 책에서 공간적으로는 동서를 횡단하고 시간적으로는 고금을 종단하는 크로스오버의 작업을 통하여, 과감하면서도 치밀한 사유의 모험을 펼치고 있다. 동아시아 문명의 정수인 유가·불교·도가 사상이 신비의 베일을 벗어던지고 비트겐슈타인·하이데거·데리다·들뢰즈와 만나, 때로는 부딪히고 때로는 공감하면서 퓨전적 사유로 자신의 면모를 새롭게 드러내고 있다. 이처럼 문화적 경계와 시대적 차이, 그리고 학제적 장벽을 뛰어넘는 대통합의 사유를 일이관지(一以貫之)하는 하나의 키워드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저자의 치열한 ‘성찰’ 정신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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