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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정해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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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우울증의 애인을 위하여>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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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이 소설은 <서초교회 잔혹사>로 글쓰기의 영역을 문학까지 확장해 온 옥성호 작가의 네 번째 장편소설이다. 한국적 상황에서 기독교의 문제를 통렬하게 비판했던 지난 작품과는 달리 작가는 배경만 취할 뿐 ‘인생의 굴레 바퀴’를 이야기하고 있다. 이전까지 줄곧 비판적 관점에서 출판해온 기독교 인문 영역 외에 이제 옥성호는 태생적으로 잘 아는 기독교 배경을 바탕으로 인생 이야기를 담은 본격 소설 장르로 알을 깨고 나오려 한다. 그런 점에서 <아무도 후회하지 않아>는 그의 글쓰기 인생에 분기점이 될 것이다. 무엇에라도 의탁하지 않고는 삶을 버텨내기 어려운 허약한 군상들이 만들어내는 소설 속 드라마는 연민을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그 모든 판타지가 사라지고 속살과 속내를 드러낼 때, 우리의 삶은 얼마나 허망한 것이냐고 작가는 묻는 듯하다. 인간의 위선적인 내면이 신을 빌미로 한 욕망의 판타지로 어떻게 둔갑하는지, 또 한 치 앞도 모르는 우리네 인생은 지금 어느 광야를 헤매고 있는 것인지. 옥성호 작가의 글을 읽을 때마다 머릿속에 낙뢰처럼 꽂히는 생각이 있다. 과연 우리는 지금 인생의 항로를 제대로 찾아가고 있는 것일까? 나는 후회하지 않을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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