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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백승영

최근작
2022년 6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양장)>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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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 혜빙이 보여 준 사랑에는 ‘하나로 묶는 힘’이 있다. 각자의 개성과 차이를 존중해 주고, 상대의 자유와 인격을 침해하지 않으니 서로를 분리하는 벽이 사라져 융합의 지평이 열린 것이다. 에리히 프롬이 ‘사랑은 둘로 남는 하나’라고 했을 때, 바로 이런 모습을 그려 보지 않았을까? 이런 사랑은 특정한 사람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염, 오수다 회원들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도 그 같은 사랑을 한다. 그런 모습이니 ‘전파력’도 크다. 선과 혜빙의 사랑이 염의 마음을 움직여 또 다른 사랑을 만들어 내고, 수많은 이들의 마음에도 사랑의 불을 지폈던 것처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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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 시를 부른다. 시의 살과 시의 맛을, 그리고 시의 혼마저(「自序」). 시인의 부름에 시는 노래한다. 그 노래의 다양한 변주 속에 움틀거리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생명이다. 생명의 힘, 생명이 주는 기쁨, 생명이니까 겪을 수밖에 없는 고통, 생명이기에 갖추고 있는 존재 의미, 그리고 생명의 한 부분인 죽음이 말이다. 아스팔트 사이로 기어코 얼굴을 내밀어 버리는 작은 민들레의 힘으로, 존재함 그 하나만으로 이미 자신의 존재 의미를 보여주는 환삼덩굴의 형태로, 경이의 눈길로 모든 것을 놀이상대로 삼아 버리는 세 살 어린아이의 눈동자로, 그리고 삶의 오류에 왜냐고 묻는 친구의 목소리로 그 생명은 표출된다. 그 모든 것을 품고 있어도 시는 담담하다. 아마도 얽매이지 않아 늘 비울 수 있기 때문이리라. 그래서 그 시는 엄마를 닮았다. 우리네의 엄마이기도 하고 자연 엄마(Mother Nature)이기도 한 생명의 모태인 엄마를. 가득 차 있지만 늘 비우는 엄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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