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는 꼬리가 돌돌 말린 고양이, 배고픈 강아지, 반짝반짝 예쁜 비늘을 가진 물고기 등 개성 넘치는 많은 동물 친구들이 등장한다. 그런데 이 동물 친구들은 모두 이름이 없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귀여운 동물들의 일러스트를 관찰하고 아이들은 각자 마음에 드는 이름을 마음껏 지어 볼 수 있다.
바람아기그림책 9권. 팬티를 입자고 하니 악어들이 인상을 쓰며 “아니야.”라고 한다. 그러고는 저마다 다른 색상 팬티를 입고 웃는다. 카멜레온들에게 옷을 입자고 하니 “아니야.”라고 한다. 과연 각자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