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우리 집 책장은 백과사전과 전래동화 전집으로 가득했어요. 엄마와 아빠가 일하러 나가고 혼자서 집을 지킬 때면 책장에 꽂힌 책을 꺼내 읽으며 시간을 보냈답니다.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국어사전을 뒤적이다 보니 새로운 어휘와 바른 맞춤법을 자연스레 익힐 수 있었지요. 지금도 국어사전 속에서 방랑하는 일을 좋아해요. 어린이 여러분도 재미난 맞춤법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았으면 하는 마음에 이 책을 지었어요. 이외에도 《어린이를 위한 마음 공부》, 《어린이를 위한 관계 공부》,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맞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