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및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에서 국제회의통역 전공 석사학위를 받았다. 2016년 강남역 살인사건을 계기로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를 출간하게 되면서, 여성이 여성이라는 이유로 삶의 일부를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순간을 위한 말들을 쓰고 옮기고 있다. 최근에는 텍스트를 매개로 여성들이 서로를 만나게 하는 데 골몰하고 있다. 《탈코르셋: 도래한 상상》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피리 부는 여자들》(공저) 《유럽낙태여행》(공저) 등을 쓰고, 《대리모 같은 소리》 《임..